오현규 베식타스행 합의 완료…튀르키예 현지서는 ‘십자인대 이슈’ 독일행 무산 비화 주목

박진우 기자 2026. 2. 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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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의 베식타스행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튀르키예 현지에서 '십자인대 이슈'에 주목했다.

튀르키예 '네페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베식타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원톱과 10번 자원 보강을 마무리했다. 타미 에이브러햄을 아스톤 빌라로 보내며 최전방에 공백이 생긴 베식타스는 헹크에서 활약 중인 오현규를 낙점했다.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56억 원)로, 구단은 이미 선수 소속팀과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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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오현규의 베식타스행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튀르키예 현지에서 ‘십자인대 이슈’에 주목했다.

튀르키예 ‘네페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베식타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원톱과 10번 자원 보강을 마무리했다. 타미 에이브러햄을 아스톤 빌라로 보내며 최전방에 공백이 생긴 베식타스는 헹크에서 활약 중인 오현규를 낙점했다.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56억 원)로, 구단은 이미 선수 소속팀과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길고 긴 이적설에 종지부를 찍는 시점이다. 지난 시즌 벨기에 헹크에 입성한 뒤, 급속도로 성장한 오현규를 향해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였다. 프리미어리그(PL)에서는 풀럼, 리즈 유나이티드, 크리스탈 팰리스가 대표적이었다.

다만 오현규의 PL행은 성사되지 않았다. 풀럼은 오스카르 보브, 팰리스는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을 영입하며 공격을 보강했다. 이적시장 막바지 영국 현지에서는 리즈행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리즈는 실질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가장 강한 관심을 보냈던 건 베식타스였다. 현재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에서 승점 36점으로 5위를 달리고 있는 베식타스는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권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이적시장에서 주전 스트라이커였던 에이브러햄을 빌라로 보냈다.

그 공백을 오현규 영입으로 채우려 했던 것. 오현규 역시 자신에게 굳건한 신뢰를 보냈던 토르스텐 핑크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 놓은 뒤, 신임 감독 체제에서 주전을 확실하게 보장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오현규는 당초 PL행에 관심이 있었지만, 결국 튀르키예행이 임박했다.

튀르키예 현지에서는 이적을 사실상 확실시하고 있는 분위기다. 동시에 지난 여름 이적시장, 오현규의 슈투트가르트 이적 무산 비하인드를 조명했다. 당시 오현규는 메디컬 테스트를 받으러 독일까지 건너갔지만, 슈투트가르트가 10대 시절 겪었던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꼬투리 잡아 이적료를 내리려고 시도했다.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이적은 무산됐다.

‘베식타스 하베를레리’는 3일 “독일 언론에 따르면 슈투트가르트는 오현규가 16세 시절 겪었던 전방 십자인대 부상이 장기 리스크가 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영입을 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헹크 측은 강하게 부인했다. 헹크는 자체 메디컬 테스트 결과, 선수에게 어떠한 문제점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벨기에와 한국 현지에서는 슈투트가르트가 부상을 명분 삼아 이적료를 낮추거나, 완전 이적 대신 임대 영입을 관철시키기 위해 막판에 이슈를 꺼내 들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며 당시 상황에 주목했다.

현재 오현규의 몸 상태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매체는 “오현규는 무릎 부상과 관련해 고등학생 시절 이후 단 한 경기도 결장한 적 없으며, 프로 데뷔 이후에도 큰 부상을 당한 적 없다고 강조했다. 셀틱과 헹크에서 뛰는 동안에도 해당 부위로 문제를 겪은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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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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