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 대비 ‘무선 마이크’ 차고 귀국한 전한길, 50분간 발언으로 공항 혼잡 [사진잇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란 선전·선동,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된 유튜버 전한길씨가 3일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162일 만에 귀국했다.
특히 전씨는 경찰의 체포 가능성에 대비하려는 듯 입국장에 들어서며 가슴에 '무선 마이크'까지 착용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전씨는 입장 발표를 마친 뒤 공항을 빠져나갔으며, 조만간 경찰에 출석해 피고발 사건에 대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들의 체포 대비해 라이브 방송하며 입국장 나서



내란 선전·선동,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된 유튜버 전한길씨가 3일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162일 만에 귀국했다. 특히 전씨는 경찰의 체포 가능성에 대비하려는 듯 입국장에 들어서며 가슴에 ‘무선 마이크’까지 착용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전씨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후쿠오카발 항공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그는 입국 심사가 끝나자 경찰의 움직임을 살핀 후 무선 마이크를 켜고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몰려든 지지자들 앞에 섰다.
마이크를 잡은 전씨는 “이재명 정부 들어서만 8번 고발당했다”며 “표현의 자유를 막기 위한 고발 남발”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오는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수괴 혐의 1심 선고를 언급하며 재판부에 “양심에 따른 선고”를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공항은 사전에 승인되지 않은 지지자들의 환영 인파와 전씨의 장시간 연설로 인해 혼잡을 빚었다. 입국장에서 기다리던 지지자들은 전씨가 도착하기 전 애국가를 4절까지 3번이나 불렀으며, 인천공항이 "승인 없는 소란 행위는 금지된다"는 안내방송을 수차례 했음에도 전씨는 많은 인파가 몰린 복잡한 실내에서 50분 동안 발언을 이어갔다.
전씨는 입장 발표를 마친 뒤 공항을 빠져나갔으며, 조만간 경찰에 출석해 피고발 사건에 대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강예진 기자 ywhy@hankookilbo.com
박지연 인턴 기자 wldus_1214@naver.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업추비로 간부 술 접대까지"… 공무원 '모시는 날' 아직도 있다-사회ㅣ한국일보
- 구준엽, 아내 故 서희원 1주기에 동상 제작… "죽도록 보고 싶다"-문화ㅣ한국일보
- '징역 1년 8월' 그친 김건희 근황… "편지·영치금 보내준 분들 고맙다"-사회ㅣ한국일보
- 강남3구 3개월, 신규 조정지역 6개월... 양도세 중과 '잔금 기한' 차등 적용-경제ㅣ한국일보
- '차은우 탈세 의혹 벗으려면?'... 국세청 답은 "법인, 업무 흔적 있어야"-사회ㅣ한국일보
- '당권 도전설' 차단?… 김민석 "이젠 정치 질문 그만, 국정 전념할 것"-정치ㅣ한국일보
- 양수 터진 임신부, 병원 7곳서 "못 받는다"에… 구급차 출산-사회ㅣ한국일보
- "2만원이 90만원으로"… 전원주, SK하이닉스 '14년 장기투자' 성과-문화ㅣ한국일보
- 이 대통령 "부동산 투기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잡는다"… 추가 규제 시사-정치ㅣ한국일보
- 꽁꽁 언 막걸리 병, 어묵탕에 '풍덩'… 태백산 눈축제 노점 위생 논란-사회ㅣ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