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中에 반격...“양극재 특허권 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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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중국 양극재 1위 기업 롱바이에 반격의 칼을 빼들었다.
롱바이의 한국 자회사 '재세능원'이 청구한 핵심 특허무효 심판에서 승소한 데 이어 특허권침해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달 16일 재세능원을 대상으로 특허권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앞서 LG화학은 2024년 8월 재세능원과 롱바이가 생산·판매하는 제품이 다수의 LG화학 특허를 침해했다며 특허권침해금지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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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중국 양극재 1위 기업 롱바이에 반격의 칼을 빼들었다. 롱바이의 한국 자회사 ‘재세능원’이 청구한 핵심 특허무효 심판에서 승소한 데 이어 특허권침해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법원이 이번에도 LG화학의 손을 들어줄 경우 국내외 양극재 공급망에도 파장이 예상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달 16일 재세능원을 대상으로 특허권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재세능원은 니켈·코발트·망간(NCM) 계열 양극재 생산량 세계 1위인 중국 롱바이가 2013년 설립한 한국 법인이다.
앞서 LG화학은 2024년 8월 재세능원과 롱바이가 생산·판매하는 제품이 다수의 LG화학 특허를 침해했다며 특허권침해금지 소송을 제기했다. 현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소송이 진행 중이다. 이에 재세능원은 자사 기술이 독자적이라며 특허무효 심판 청구로 맞대응했다.
그러나 지식재산처 특허심판원은 LG화학 특허의 유효성을 인정하며 해당 청구를 기각했고 LG화학의 승소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진행 중인 특허권침해금지소송에서도 주도권을 잡게 됐다.
여기에 LG화학의 제기한 가처분 신청까지 인용되면 재세능원의 특허 침해 제품은 생산부터 판매, 유통이 즉시 제한된다. 특히 충북 충주에 위치한 재세능원의 연간 7만 톤 규모 생산 라인 가동이 전면 중단될 수도 있다. 이는 60kWh(킬로와트시)급 순수 전기차 약 78만 대에 탑재할 수 있는 양이다.
LG화학은 “전 세계 2000여건에 달하는 양극재 특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원천 기술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유현욱 기자 ab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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