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통합 비용 만만찮네…작년 적자전환

정병묵 2026. 2. 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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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020560)이 지난해 대한항공과 통합 관련 비용 지출로 적자 전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025년 매출액(별도기준) 6조1969억원, 영업손실 3425억원, 당기순손실 1368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연말 환율이 안정화되며 전년대비 외화환산이익이 증가하였고, 재무구조 개선 및 통합 기대효과에 따른 이자비용 절감 등 영향으로 당기순손실은 전년 대비 3570억원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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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영업손실 3425억원…마일리지 부채 증가 등
화물사업 매각으로 매출액도 8623억원 감소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지난해 대한항공과 통합 관련 비용 지출로 적자 전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025년 매출액(별도기준) 6조1969억원, 영업손실 3425억원, 당기순손실 1368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은 8월 화물기 사업매각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23억원 감소했다. 여객 매출은 전년 대비 768억원 감소한 4조 5696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입국 규제 강화 등의 영향으로 미주 노선의 감소 요인이 있었으나, 무비자 정책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중국 노선, 견조한 수요를 보인 일본 노선 등을 강화했다.

화물 매출은 전년 대비 7611억원 감소한 9584억원을 나타냈다. 기업 결합 조건 이행을 위해 2025년 8월 1일부로 화물기 사업부를 에어제타(옛 에어인천)에 매각한 영향이다.

영업적자는 환율 상승 영향 및 일시적 비용 증가 탓이 컸다. △통합 준비 관련 일회성 비용(마일리지 부채 증가, IT 및 기재 투자 등) 및 화물기 사업 매각비용 △통상임금 관련 인건비 상승 △연중 고환율 지속으로 운항비용, 정비비 증가에 따른 것이다.

연말 환율이 안정화되며 전년대비 외화환산이익이 증가하였고, 재무구조 개선 및 통합 기대효과에 따른 이자비용 절감 등 영향으로 당기순손실은 전년 대비 3570억원 개선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국제 여객 최초 1억명 돌파 등 견조한 여객 시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상반기 유럽 밀라노, 부다페스트 등 신규 시장 진입, 스케줄 효율성 개선 및 비수익 노선 조정, 반도체 부품, 바이오 헬스 등 긴급성을 필요로 하는 수요 유치 및 글로벌 대형 포워더 고정수요 계약 확대, 효율성 제고를 통한 비용절감 노력 등 수익성 강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병묵 (honnez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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