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첼레트 전 칠레 대통령 차기 유엔총장 후보 등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칠레 정부가 미첼 바첼레트 전 칠레 대통령을 차기 유엔 사무총장 후보로 공식 추천했다.
다만 AFP는 "지난달 칠레 대선에서 강경 보수 성향의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공화당 후보가 승리하고 다음 달 새 정부 출범을 앞둔 가운데, 칠레 정부가 바첼레트의 총장 선출을 저지할 수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바첼레트 전 칠레 대통령 외엔 아르헨티나 출신인 라파엘 그로시 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후보로 공식 등록한 상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일(현지시간) 프랑스 AFP통신에 따르면, 칠레의 가브리엘 보리치 대통령은 바첼레트 전 대통령의 추천 사실을 알리며 "유엔의 가치를 충실히 구현하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이 통신은 "브라질과 멕시코도 바첼레트 후보에 대한 추천 의사를 공동으로 표명했다"고 전했다.
바첼레트는 칠레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 선출돼 2006∼2010년과 2014∼2018년 두 차례 대통령으로 재임했다. 그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총장 재임 시절인 2010∼2013년 유엔여성기구 총재를 지내기도 했다.
다만 AFP는 "지난달 칠레 대선에서 강경 보수 성향의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공화당 후보가 승리하고 다음 달 새 정부 출범을 앞둔 가운데, 칠레 정부가 바첼레트의 총장 선출을 저지할 수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25일 당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와 유엔총회는 회원국들에 보내는 의장 명의의 공동서한에서 "여성 후보 지명을 검토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여성이 선임될 경우, 최초의 여성 유엔 사무총장이 된다. 다만 유엔 외교가에서는 현시점 기준으로 남성 후보인 그로시 사무총장이 당선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사무총장이 되려면 △미국 △러시아 △영국 △중국 △프랑스 등 안보리 상임이사 5개국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아야 한다.
whywani@fnnews.com 홍채완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500만원 줄게" 양주 원샷 부추겨 女접객원 사망케 한 업주 집유
- 조국 "한동훈의 '결백함'·딸 '천재성', '한동훈특검법'으로 확인해야"
- "트랜스젠더와 바람?"…남편 뒷조사 중 드러난 재혼 가정의 아픔
- "구치소 가기 전엔 듀엣까지"…윤석열·김건희 노래 영상 공개한 전 행정관
- 다영 "그렇게 따지면 난 이혼만 4번" 이효리 "말조심해"
- "35억 찍고 2억 남았다"…삼성전자 투자한 직장인 손실 고백
- 53세 김승수, 39세 아나운서 박혜연과 커플 됐다
- 가슴엔 큼지막한 이름표 달고…폭우 속 배수구 청소한 국회의원에 '연출 시비'
- 마취된 환자 간에 '낙서'한 의사..."긴장 풀려고" 황당 변명 뒤 벌어진 일 [헬스톡]
- "가족에게 미안"…봉화서 80대 여성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