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든, 트레이드 맞상대는 갈랜드”…클리퍼스, 클리블랜드와 ‘협상 막바지’

트레이드설이 급부상한 ‘털보맨’ 제임스 하든(37·LA 클리퍼스)의 상대가 클리블랜드 다리우스 갈랜드(26)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3일 “클리퍼스와 클리블랜드가 하든과 갈랜드를 바꾸는 트레이드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리블랜드가 지난해 말 LA클리퍼스가 부진할 때부터 하든 트레이드에 관심을 보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 데이터 업체 스포트랙에 따르면, 하든은 현재 연봉 3920만 달러의 계약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음 시즌 4230만 달러에 해당하는 플레이어 옵션을 갖고 있다. 갈랜드 역시 올 시즌 연봉이 3900만 달러다. 갈랜드는 2027년과 2028년에 총 8600만 달러 계약을 남겨놓고 있다. 비슷한 몸값이지만 베테랑 가드와 젊은피 가드가 팀을 맞바꾸는 시나리오다.
ESPN의 바비 마크스에 따르면 하든은 어떤 트레이드에도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또한 계약에는 15% 트레이드 보너스가 포함돼 있으며, 이는 약 236만 달러에 해당한다. 하든은 ‘개인적인 사유’로 이날 필라델피아전을 포함 최근 팀의 2경기에 결장했다.

하든은 NBA 17번째 시즌을 보내는 백전노장이다. 올 시즌에도 변함없는 득점과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자랑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 올 시즌 44경기에서 평균 25.4점·8.1어시스트·4.8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평균 득점은 휴스턴 시절 이후 최고치를 찍고 있다.
클리퍼스는 2023년 필라델피아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하든을 영입했다. 하든은 이후 팀을 두 차례 플레이오프로 이끄는 데 기여했지만, 클리퍼스는 두 번 모두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통산 11회 올스타이자 전 MVP 수상자인 하든은 아직 NBA 챔피언 반지가 없다. 클리퍼스가 최근 가파른 상승세로 23승26패까지 올라갔지만, 시즌 초반 6승21패의 부진으로 아직 5할 승률에는 미치지 못한다. 선수 생활 황혼기에 우승 열망이 있는 하든인 만큼 성적이 더 좋은 클리블랜드행을 마다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현재 30승21패로 동부 콘퍼런스 5위에 올라 있다. 클리블랜드는 올 시즌 발 부상에 시달린 갈랜드 대신 베테랑 하든의 경험과 올 시즌 물오른 득점력을 탐내고 있다. 하든을 데려오면서 1라운드 드래프트 지명권까지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갈랜드는 올 시즌 부상 여파로 26경기에 출전, 경기당 평균 18.0점으로 지난 시즌(20.6점)보다 득점이 다소 줄었다. 어시스트는 6.9개로 최근 3시즌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클리퍼스는 베테랑 대신 검증된 2000년생 젊은피를 데려와 미래를 대비하려고 한다. 양 구단이 협상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NBA에 또 하나의 빅딜이 성사될지 지켜볼 일이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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