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염태영 불출마… 경기지사 민주 경선 6파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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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사 출마가 거론되던 더불어민주당 염태영(수원무) 국회의원이 불출마한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라 지방선거에 입후보하려면 선거일 120일 전 지역위원장 직을 내려놔야 하는데, 염 의원은 지역위원장 직을 유지하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염 의원은 3일 기호일보와 통화에서 "공식적으로 경기지사 출마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며 "지역위원장 사퇴 의사도 없다"고 전했다.
그러나 염 의원은 예상을 뒤엎고 지역위원장직을 유지키로 하면서 경기지사 출마 자격 자체를 상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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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등록 마쳐 선거운동 돌입… 교육감 예비후보 안민석 등 등록

염 의원은 3일 기호일보와 통화에서 "공식적으로 경기지사 출마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며 "지역위원장 사퇴 의사도 없다"고 전했다.
염 의원은 최근까지 지역 행사에 모습을 자주 드러냈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 후보군으로 꾸준히 거론돼왔다. 앞서 지난달 12일 SNS에 올린 글에서 "민주당과 김동연 지사와의 어색한 동행을 멈추고, 이제는 각자의 길을 가는 것이 맞지 않겠습니까"라며 김동연 경기지사를 직격한 것도 출마를 앞둔 견제라는 해석이 분분했다.
그러나 염 의원은 예상을 뒤엎고 지역위원장직을 유지키로 하면서 경기지사 출마 자격 자체를 상실했다.
반면, 당내 경기지사 후보로 꼽히는 권칠승(화성병)·김병주(남양주을)·추미애(하남갑)·한준호(고양을) 국회의원은 모두 사퇴 기한인 이날까지 지역위원장을 내려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실상 이들 모두 출마 의사가 있다는 뜻이다. 이미 김병주 의원은 지난달 5일 출마를 선언했고, 권칠승 의원도 이날 도의회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현역이 아닌 양기대 전 국회의원은 시·도지사선거, 교육감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이날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경기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며 본격 선거운동을 예고했다. 경기도교육감선거 예비후보로는 안민석 전 국회의원, 성기선 가톨릭대 교수, 이해문 전 경기도의원이 각각 등록했다.
예비후보로 등록되면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에도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 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나 표지물 착용 ▶공약집 판매 ▶후원회 설치 및 선거비용 제한액 50%까지 후원금 모집 등이 가능하다.
반면, 이러한 이점에도 현역 국회의원들이 예비후보 등록을 하려면 의원직을 내려놔야 하는 만큼, 등록을 미룬 것으로 파악됐다. 재선 도전이 확실시되는 김동연 경기지사도 예비후보 등록은 하지 않았다. 광역단체장은 예비후보 등록을 하더라도 직을 사퇴할 의무는 없지만 직무가 정지돼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지 않은 출마 예정자도 문자 메시지,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전자우편 등을 전송하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김기웅 기자 woo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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