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윤희숙 "다주택자는 전월세 시장 유지시키는 기반이다"

박진규 기자 2026. 2. 3. 15:4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연일 직접 다주택자를 겨냥한 SNS 메시지를 내고 있는 가운데

윤희숙 국민의힘 전 의원이 "다주택자는 우리나라 부동산 임대시장의 주요 공급원으로 전세와 월세 시장을 유지시키는 기반"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는 5월 끝나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에 대해 연장하지 않는다고 못 박고 "이번이 마지막 탈출 기회" "버티는 것보다 파는 것이, 일찍 파는 것이 늦게 파는 것보다 유리할 것"이라며 "망국적 부동산투기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잡겠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윤희숙 전 의원은 "다주택자라는 이름으로 매우 다양한 사정과 역할을 지닌 사람들을 악마화하고 마귀사냥을 선언하는 대통령의 시각은 매우 위험하다"고 맞받았습니다.

또 "다주택자가 모두 집을 처분하면 잠깐 집값이 내려간다 해도, 전월세 시장이 불안해질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분양 시장의 주요 수요자가 위축됨으로써 주택공급 자체가 타격받게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전 의원은 그러면서 청와대 참모와 장관들부터 먼저 부동산을 처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국민의힘을 비롯한 야권에선 이재명 정부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반복할 것이란 비판을 내놓고 있는데

이 대통령은 "이전에도 실패했으니 이번에도 실패할 것으로 기대하고 선동하시는 분들께 알려드린다" "당장의 유불리를 따지지 않으면 사용할 수 있는 정책수단은 얼마든지 있다" "내란조차 극복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위대한 대한민국인데, 이 명백한 부조리 부동산 투기 하나 못 잡겠나?"라고 의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윤희숙 국민의힘 전 의원 페이스북 캡쳐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