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는 남수단 국가대표 공격수 마촙을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안산은 2026시즌 외국인 구성을 마무리했다.
미국과 남수단 이중국적자인 '마촙'은 190㎝, 82㎏의 압도적인 피지컬을 앞세운 타깃형 스트라이커로 큰 키에도 폭발적인 주력을 보유해 뒷공간 침투와 공중볼 경합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촙은 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시절, 2022 카타르 월드컵 아르헨티나 우승 멤버인 티아고 알마다와 함께 공식전 26경기를 소화하며 수준 높은 공격 전술을 몸소 익혔다.
마촙은 아프리카 신흥 강호로 떠오르고 있는 남수단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받는 '현역 국가대표'로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에 출전한 바 있다.
등번호 9번을 부여받은 마촙은 "안산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돼 기쁘고 한국 무대는 처음이지만, 빠른 템포와 경쟁적인 리그라는 점에서 큰 동기부여가 된다"며 "미국과 유럽에서 쌓아온 경험을 팀에 녹여내고, 안산이 목표하는 곳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