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1주기’ 故서희원, 여행 중 사망 원인은… 전문의 “심장 기저질환”
홍아름 기자 2026. 2. 3. 15:06

대만 배우이자 가수로 활동했던 고(故) 서희원(쉬시위안)의 사망 원인을 전문가들이 분석한다.
3일 방송되는 KBS2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구준엽과 서희원 부부의 결혼 과정과 함께, 여행 중 발생한 건강 이상이 짧은 시간 안에 중증으로 악화된 흐름을 다룬다. 서희원은 지난해 2월 일본 여행 중 가벼운 미열로 시작된 증상이 수일 만에 패혈증으로 진행됐고, 여행 닷새째 세상을 떠났다.
해설에는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원작자이자 이비인후과 전문의인 이낙준이 참여해, 서희원에게 폐렴이 특히 위험하게 작용했을 가능성을 의학적 관점에서 설명한다. 서희원이 선천성 심장 질환으로 알려진 ‘승모판 일탈증’을 앓았고, 과거 출산 당시 ‘자간전증(임신중독증)’으로 혼수 상태를 겪은 이력이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기저질환이 감염 상황에서 어떤 연쇄 반응을 만들 수 있는지 짚는다.
제작진은 사망 1주기를 맞아 서희원이 안치된 대만 진바오산도 찾았다. 폭우가 오는 날에도 묘지를 찾은 구준엽은 “희원이는 저보다 훨씬 더 힘들게 누워있는데 제가 안 올 수가 있겠느냐”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희원은 2001년 일본 만화 ‘꽃보다 남자’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유성화원’에서 여주인공 ‘산차이’ 역을 맡아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2011년 중국인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결혼했다가 2021년 이혼했으며, 2022년 구준엽과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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