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 조카 위해 모든 비난 떠안았다…‘스프링 피버’ 눈물 서사

이수진 기자 2026. 2. 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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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현이 조카를 지키기 위해 모든 비난을 떠안는 삼촌의 선택으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배우 안보현이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에서 투박하지만 속 깊은 삼촌 선재규 역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선재규는 어린 나이에 조카 선한결을 맡아 키워온 인물로 2일 방송된 9회에서는 조카의 마음이 다칠까 모든 진실을 홀로 감당하는 선택을 내렸다.

로맨스와 코미디를 오가던 흐름 속에서 '삼촌-조카' 서사가 중심으로 떠오르며 드라마의 온도를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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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안보현이 조카를 지키기 위해 모든 비난을 떠안는 삼촌의 선택으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배우 안보현이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에서 투박하지만 속 깊은 삼촌 선재규 역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선재규는 어린 나이에 조카 선한결을 맡아 키워온 인물로 2일 방송된 9회에서는 조카의 마음이 다칠까 모든 진실을 홀로 감당하는 선택을 내렸다. 한결이 친모에게 버림받았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도록, 재규는 누나 선희연과 합의서를 쓰는 대신 모든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특히 “한결이 마음 1mm라도 다치게 했으면 가만 안 둔다”는 재규의 말은 조카를 향한 절절한 보호 본능을 드러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진실을 숨기는 대가로 스스로 악역이 되기를 택한 순간이었다.

사진제공|tvN
이어진 회상 장면에서는 재규가 과거 재롱잔치 무대에 오른 어린 한결을 떠올리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늦게 도착해 울고 있던 조카를 마주했던 기억은 재규에게 지워지지 않는 상처로 남아 있었고, 이 장면은 그의 선택을 더욱 설득력 있게 만들었다.

안보현은 절제된 감정 연기로 말보다 깊은 부성애를 표현했다. 소리 내 울지 않아도 전해지는 감정은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는 반응이다.

로맨스와 코미디를 오가던 흐름 속에서 ‘삼촌-조카’ 서사가 중심으로 떠오르며 드라마의 온도를 바꿨다. 결말을 향해 가는 가운데, 선재규의 선택이 어떤 파장을 남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안보현이 출연하는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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