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3자 회담' 재개…트럼프 "조만간 좋은 소식"
[앵커]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미국과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2차 3자 회담이 내일(4일) 열립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협상 결과에 자신감을 내비쳤는데요.
'영토 획정'이라는 마지막 고비를 넘을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의 마침표를 찍기 위한 3자 회담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재개됩니다.
1차 회담 이후 11일 만입니다.
그 사이 러시아와 별도 실무 협의 거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좋은 소식"을 언급하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한 사실을 공개하며 당사국 정상 간의 담판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크라이나, 러시아와 처음으로 아주 잘 협력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역시 미국과 협의를 통해 '안보 보장 문서'가 거의 완성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실제 협상장 분위기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최대 쟁점인 '영토 획정'을 놓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의 돈바스 지역 완전 철수를 요구하지만, 우크라이나는 주권 훼손이라며 강력히 거부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안보 보장을 지렛대 삼아 우크라이나에 영토 양보를 압박하는 형국이지만, 정작 러시아는 동부 점령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3자 회담 외에 미국과 따로 만나 안보와 재건 문제를 논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미국도 모든 기회를 활용해 대화를 강력 지지하고 러시아와 조율해 그들의 공격이 평화의 기회를 꺾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는 한국 정부에 공개 경고를 보냈습니다.
우리 정부의 한러 관계 정상화 구상을 전쟁 정세와 연계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살상 무기 지원을 양국 관계의 '레드 라인'으로 규정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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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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