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유행 끝?" 오후에도 남아도는 '두쫀쿠' [포크뉴스]

2026. 2. 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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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간 가장 뜨거운 뉴스를 '콕' 찍어 전해 드립니다]

경기 구리시의 한 백화점에 매대 가득 두바이 쫀득 쿠키, '두쫀쿠'가 진열돼 있습니다.

한때 품절 사태로 구하기도 어려운 두쫀쿠였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매장이 열리기 전부터 줄을 서던 '오픈런'은 자취를 감췄고, 오후에도 재고가 남는 곳들이 많습니다.

최근 대형 프랜차이즈가 잇따라 두쫀쿠와 유사한 제품을 상대적으로 저가에 내놓은 영향이 크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스타벅스는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필링을 마시멜로로 감싼 '두바이쫀득롤'을 7,200원에 출시했고, 파리바게트는 '두바이쫀득볼'을, 이디야도 '두쫀쿠'를 출시했습니다.

두쫀쿠 열풍으로 너도나도 판매에 나서면서 위생 문제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1월까지 두바이 쫀득 쿠키와 관련한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는 총 19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위생 관리 미흡과 무허가 영업이 각각 7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유사 제품의 범람과 위생 관리 부실이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뜨겁던 두쫀쿠의 인기도 점차 차분하게 식어가는 모습입니다.

[원중희 기자/june1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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