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성의 눈물 "무명 시절 버티게 한 건 어머니의 김치찌개 한 그릇" [화보]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가수 진해성이 글로벌 K-트롯 매거진의 첫 얼굴이 됐다.
3일 글로벌 K-트롯 매거진 트롯티어(Trotier)가 창간호 커버 모델로 진해성을 발탁했다. 매거진명 '트롯티어'는 '최고의(Top-tier)', '최상의(Premier)', '앞서가는(Frontier)'라는 의미를 결합한 이름으로, 최정상의 트롯 콘텐츠를 조명하는 공간이라는 정체성을 담고 있다.

이번 창간호는 '소리의 중력, 진해성이 전하는 묵직한 진심'을 주제로 진해성의 내면과 음악 여정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진해성은 인터뷰를 통해 유도 선수 시절 상대를 메치기 위해 중심을 잡던 힘이 현재는 관객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소리의 에너지로 바뀌었다고 설명하며, 자신만의 가창 스타일이 형성된 과정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특히 10년에 걸친 무명 시절을 버텨낸 홍대 거리 버스킹을 그는 "음악 인생의 가장 든든한 뿌리"로 정의했다. 소란스러운 거리의 소음을 뚫기 위해 본능적으로 익힌 발성과 전달 방식이 지금의 단단한 소리를 완성해 줬다는 고백은 그의 음악이 지닌 무게감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트로트를 하는 어린 가수라는 이유로 진정성을 의심받고 무시당했던 순간들을 오기로 견뎌냈던 기록 역시 가감 없이 담겼다.

무대 밖 '인간 진해성'의 모습도 함께 공개됐다. 스케줄이 없는 날이면 팬들을 더 웃게 할 멘트를 고민하고,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찾는 어머니표 김치찌개를 최고의 보약으로 꼽는 등 소박한 일상이 소개됐다. 그는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대중 곁에서 위로를 건네는 가수가 되고 싶다"며, 버스킹 시절부터 함께해 온 기타와 자신의 목소리만으로 채운 앨범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음악적 포부도 밝혔다.
이번 '트롯티어' 창간호에는 진해성뿐 아니라 장하온, 이도진의 심도 있는 인터뷰도 수록됐다. 더불어 1980년대 주현미와 김연자가 이끈 트로트 부활의 역사, '영원한 오빠' 남진의 60년 음악 인생, 공연을 넘어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은 트로트 콘서트 현장 분석까지 폭넓게 담아내며 읽을거리를 더했다. 이는 글로벌 K-트롯을 조명하는 유일한 매거진으로서의 존재감을 분명히 했다는 평가다.

'트롯티어' 창간호 예약 판매는 2월 3일부터 2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잡지는 단권(A·B·C형) 또는 세트(D형)로 구매할 수 있으며, 예약 구매자 전원에게는 미공개 포토카드 3종, 엽서 4종, 브로마이드 1종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또한 추첨을 통해 진해성의 친필 사인이 담긴 폴라로이드 10매와 표지 사인본 30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예약 판매 관련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팬카페 회원 전용 구매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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