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24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청년·여성 창업 지원…최대 1400만원

장원규 영남본부 기자 2026. 2. 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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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전기·수소차 1756대 보급 확대…437억원 투입
구미시, 교통문화지수 A등급…인구 30만 이상 도시 3위

(시사저널=장원규 영남본부 기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전경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제공

경북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청년·여성 창업 활성화와 초기 창업 기반 강화를 위해 '2026년 구미시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미시와 공동으로 여성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구미영 스타트업 지원사업'과 청년 창업자를 위한 '구미시 청년창업지원사업(17기)' 등 2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예비 창업자부터 초기 창업자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구미영 스타트업 지원사업은 창업 3년 미만(예비) 여성 창업자를 대상으로 리모델링비와 월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10명을 선발해 1인당 최대 800만원을 제공해 안정적인 창업 공간 확보를 돕는다.

구미시 청년창업지원사업(17기)은 창업 1년 미만 또는 예비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활동비와 창업 일반교육,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한다. 총 12명을 선발해 1인당 최대 1400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창업 아이템과 제품이 완성 단계에 있는 청년 창업자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사업화와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추연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은 "이번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창업에 도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구미시, 전기·수소차 1756대 보급 확대…437억원 투입

경북 구미시는 대기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예산 437억원을 투입해 전기·수소차 보급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구미시는 올해 전기자동차 1756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상반기 1230대, 하반기 526대로 전년 대비 약 30% 확대된 규모다. 신청은 2월4일 오전 10시부터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전기차 보조금은 차종별로 차등 지급된다. 전기승용은 221만원~1315만원, 전기화물은 490만원~2277만원, 전기승합은 1912만원~1억3169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택시와 차상위 이하 계층, 청년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다자녀가구, 소상공인 등에게는 보조금을 추가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3년 이상 보유한 내연기관 차량을 판매·폐차한 뒤 전기 승용차·화물차로 교체하는 경우 전환지원금을 최대 130만원까지 추가 지원한다. 단, 하이브리드차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소자동차는 총 95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수소승용은 3250만원, 저상버스는 3억원, 고상버스는 3억500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신청은 1월21일부터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접수 중이다.

지원 대상은 접수일 기준 구미시에 3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전기·수소차를 신규로 구매하는 개인과 개인사업자, 법인, 단체, 공공기관이다. 판매대리점과 차량 구매 계약을 체결한 뒤 신청서를 제출하면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지원 대상자가 선정된다.

차종별 보조금과 지원 차량 등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구미시, 교통문화지수 A등급…인구 30만 이상 도시 3위

경북 구미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동 주관한 2025년도 기초자치단체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구미시는 인구 30만 이상 29개 지자체 가운데 3위를 기록했다.

교통문화지수는 지자체별 교통안전 의식과 교통문화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지표다. 운전행태와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 항목과 18개 세부 지표를 1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구미시는 종합점수 88.39점을 받았다. 운전행태는 48.68점, 보행행태는 17.66점, 교통안전은 22.05점으로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보였다. 특히 보행자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 등 보행행태 지표와 교통안전 행정 노력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평가는 실질적인 교통안전 성과로 이어졌다. 구미시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24년 26명에서 2025년 18명으로 약 31% 감소했다. 시민 참여형 교통안전 교육과 캠페인, 생활권 중심 교통안전 인프라 확충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구미시는 올해 AI 기반 실시간 교통신호 제어시스템과 교통사고 자동 검지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개인형 이동장치(PM)와 고령자 대상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확대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설치·정비도 진행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A등급 달성은 성숙한 시민 의식과 꾸준한 교통안전 정책 추진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 안전을 위한 정책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작동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가운데)이 어린이 등교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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