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관광재단 본격 출범⋯기존 문화재단 6년여만에 확대 개편

이경주 기자 2026. 2. 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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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의정부시의회 본회의 일부 수정 개정조례안 통과, 현행 조직 6월말까지 유지 부칙에 첨부
▲ 3일 오전 11시에 열린 의정부시의회 2차본회의에서 행정복지위원회 김현채 부위원장이 조례개정안건 심사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의정부시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가 3일 오전 11시에 열린 제341회 의정부시의회 2차본회의에서 일부 문구가 수정 가결돼 의정부문화관광재단이 본격적으로 출범하게 됐다.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수정가결된 개정 조례안은 의정부문화재단의 명칭을 의정부문화관광재단으로 바꾸고 법인의 사업 범위도 지역문화 활성화에다 관광·축제의 활성화를 위한 각종 시책이 포함되는 등 기능과 역할이 대폭 확대된다.

의정부문화관광재단은 문화 및 관광 환경을 조성하고 축제·공연·행사 등의 기획과 운영을 수행하게 되며 지역 문화와 관광자원을 발굴하는 한편 이에 대한 연구 및 홍보 기능을 맡게 된다.

다만 이 개정조례안은 행정복지위원회 심의과정에서 현 문화재단의 조직 및 인사를  6월말까지 유지하는 내용을 부칙에 포함시키는 안으로 수정돼 본회의에 상정,통과됐다.

이에 따라 지난 2019년 11월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의정부문화재단으로 개편된 뒤 6년여만에 확대 개편된 의정부문화관광재단은 시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관광도시로의 도약사업의 주축이 될 전망이다.

시는 재단을 통해 민간·공공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자체 수익사업과 후원(기부금) 및 민간투자 유치로 시 재정부담을 최소화하고 효율적 관광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시는 전문성 인력을 확보한 재단과 협력해 오는 2027년 종료되는 법정문화도시사업의 출구전략 일환으로 문화·관광·지역경제로 연결하는 후속 모델을 구성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 재단설립 허가와 설립등기 신청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7월 본격적인 조직개편을 앞두고 관광정책과 재단 지원책을 수립하는 등 준비작업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의정부문화관광재단은 지역성장의 플랫폼이자 재정확대의 핵심동력이 될 것이며 지역 문화와 관광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컨트롤타워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의정부=글·사진 이경주 기자 kj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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