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잡은 논란… 키키, 극복 못 하고 '반의 반토막' 처참[MD진단]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논란을 극복하지 못 한 점도 한 몫 했다.
지난해 데뷔한 스타쉽의 걸그룹 키키(지유·이솔·수이·하음·키야) 새 앨범이 전작보다 한참 못 미치는 판매량을 보였다.
지난달 26일 발매한 키키의 두 번째 미니앨범 '델룰루 팩(Delulu Pack)'은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 후 일주일) 판매량 4만 1000 장을 기록했다. 저조한 성적은 아니지만 전적과 비교해보면 수치 차이가 확 실감된다. 지난해 3월 발매한 '언컷 젬(UNCUT GEM)'은 20만 6000 장을 팔아치웠다. 전작 대비 1/5 수준이다.
판매 저조의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지난해 11월 논란을 빠뜨릴 수 없다. 라이브 방송을 하던 도중 수이가 "이게 우리가 연습생때 맨날 먹던 우동이다. 오랜만에 먹고 있다"며 컵라면 우동을 보여줬다. 이때 하음은 "'티키(팬덤명)'들, 수이 머리에 뭐가 들어있는줄 알아요? 우동사리가 들어있어요"라고 말해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하음은 수이 머리를 가리키며 "여기여기"라고 재차 말했다. 하음은 이어 "아냐아냐. 왜냐 수이는 바보니까"라고 놀렸다.
해당 발언은 데뷔 1년차 신인의 입에서 나왔다기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충격적이었다. 이후 별 사과없이 넘어갔다. 그리고 발매한 새 앨범은 기대가 컸을까, 판매량이 수직 하락했다.
그럼에도 빛은 보인다. 음원차트에서 나름 선방하고 있다. 음원사이트 멜론 기준 일일차트 65위를 기록하고 있다. 톱100 차트는 23위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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