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봄철 가뭄 대비 광동댐 긴급 점검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지난달 30일 삼척 광동댐에서 진행된 점검에서는 저수 현황과 관정 개발 등 취수시설 전반에 대한 확인이 이뤄졌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전국 다목적댐의 평균 저수량은 전년 대비 122%, 용수댐은 101% 수준으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상태다. 그러나 강원 일부 지역, 특히 태백과 속초 등에서는 건조경보가 발효될 정도로 마른 겨울이 심화돼 봄철 가뭄이 반복될 우려가 크다. 특히 현장점검이 이뤄진 광동댐의 현재 저수율은 50% 수준으로 기상 상황에 따라 면밀한 대비가 필요한 상태다.
윤 사장은 이날 저수율과 취수시설, 가뭄 단계별 용수 공급 시나리오를 집중 점검했다. 예년보다 한발 앞서 공급체계를 점검하고 선제적인 용수 확보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특히 비상 취수시설 가동 태세 점검, 골지천 등 인근 하천수 활용, 관정 개발과 이동식 급수 차량의 선제적 배치, 유관기관 협력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강조했다.
특히 △비상 취수시설 가동 태세 점검 △골지천 등 인근 하천수 활용 △관정 개발 및 이동식 급수 차량 선제적 배치 △유관기관 협력 등을 통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단기적 대책을 넘어 기후위기로 반복되는 가뭄에 대비해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단계적 노력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윤석대 사장은 "최근 영동 지역의 기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봄 가뭄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으며, 만일의 상황에도 안정적인 용수 공급체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가뭄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물 사용에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공사의 역량을 적재적소에 신속히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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