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태국 최대은행 카시콘 손 잡고 블록체인 결제 추진

김나경 2026. 2. 3. 1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케이뱅크가 태국 최대 상업은행인 카시콘뱅크와 손잡고 블록체인을 활용한 해외송금 및 결제 서비스를 추진한다.

케이뱅크는 국내 은행서비스를 맡아 국경 간 결제·송금 시스템 개발을 주도하고, 카시콘뱅크는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해외 결제 인프라를 제공해 국내 거주 중인 태국인의 원활한 송금 서비스를 지원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피엠지·오빅스테크놀로지 등 ‘해외송금 및 결제’ 4자 MOU
태국인 및 관광객 송금 환경 개선 추진
”제도 마련 맞춰 서비스 상용화 목표”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케이뱅크가 태국 최대 상업은행인 카시콘뱅크와 손잡고 블록체인을 활용한 해외송금 및 결제 서비스를 추진한다.

케이뱅크는 태국 카시콘뱅크(KASIKORNBANK), 비피엠지(BPMG), 오빅스테크놀로지(Orbix)와 ‘해외송금 및 결제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은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을 비롯해 카린 분르트발릿 박사(카시콘뱅크 부총재), 오창균 비피엠지 부대표, 피싯 꿀깐차나위친 오빅스테크놀로지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말(현지시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아테네 호텔에서 진행됐다.

협약을 체결한 4사는 즉시 송금, 저비용 송금, 블록체인 기반 금융 솔루션 등에 대한 공동개발을 추진한다.

먼저 블록체인 기반 국경 간 송금·결제 시스템의 기술 안전성과 사업 효율성 검증에 나선다. 케이뱅크는 국내 은행서비스를 맡아 국경 간 결제·송금 시스템 개발을 주도하고, 카시콘뱅크는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해외 결제 인프라를 제공해 국내 거주 중인 태국인의 원활한 송금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기술이 적용될 경우 국제은행간통신협정(SWIFT) 등 기존 송금 방식보다 해외송금 처리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고 중개 수수료도 대폭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국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이 별도 환전이나 카드 수수료 걱정 없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고 기업 간(B2B) 무역거래에서도 환율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대금 결제가 가능해진다.

협약사들은 향후 한국과 태국 양국에서 관련 제도가 마련되는 즉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빠르고 효율적인 해외송금·결제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은 “블록체인을 활용한 혁신적인 금융 인프라를 통해 한국과 태국 고객 모두에게 실질적인 편익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디지털 금융 생태계 구축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린 분르트발릿 카시콘뱅크 부총재는 “케이뱅크와의 파트너십은 한국과 태국 간 디지털 금융 혁신을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양국 고객에게 빠르고 효율적인 금융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 간 경제 교류에도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카시콘뱅크는 태국 내 최대 상업은행 중 한곳으로 소매 금융과 디지털 뱅킹 분야를 선도하며 현지에서 디지털 전환에 가장 적극적인 은행으로 평가받는다. 비피엠지는 게임, 금융, 리워드 등 다양한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고 있는 국내 기술 기업이며, 오빅스테크놀로지는 카시콘뱅크의 100% 자회사로 그룹의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을 전담하고 있다.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 등 관계자들이 지난해 말 태국 방콕에 위치한 아테네호텔에서 열린 케이뱅크·카시콘뱅크·비피엠지·오빅스테크놀로지 간 ‘해외송금 및 결제‘ 4자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창균 비피엠지 부대표,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 카린 분르트발릿 카시콘뱅크 부총재, 피싯 꿀깐차나위친 오빅스테크놀로지 상무. 사진제공=케이뱅크

김나경 (givean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