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오늘 ‘귀국’ “비행기 내릴 때부터 생방송 시작…체포 차단”

한지숙 2026. 2. 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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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한·미 정상회담 일정에 맞춰 출국한 뒤 해외에서 '윤어게인'과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해 온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3일 오전 귀국한다.

전 씨는 2일 유튜브채널 '전한길뉴스'에 입장문을 올려 "3일 오전 11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라며 "162일 만에 귀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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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뉴스’ 통해 ‘162일 만에 귀국’ 사실 통보
경찰 출석과 12·3 계엄 다룬 영화 홍보차 입국
“이재명 정권 하에서 고소 고발 8건 당했다”
한국사 강사 출신 보수 성향 유튜버 전한길. [연합뉴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지난해 8월 한·미 정상회담 일정에 맞춰 출국한 뒤 해외에서 ‘윤어게인’과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해 온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3일 오전 귀국한다.

전 씨는 2일 유튜브채널 ‘전한길뉴스’에 입장문을 올려 “3일 오전 11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라며 “162일 만에 귀국한다”고 밝혔다.

내란선동, 이재명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 등 여러 건의 고발을 당한 전씨는 경찰의 출석 요구를 받아왔다.

그는 경찰 출석과 영화 홍보를 위해 입국한다고 밝혔다.

전씨는 “갇혀계신 윤대통령을 대신해서 국민들께 진실을 알리는 역할을 다했고, 해외교민 대상 21회 연설, 인터뷰 11회, 1인 시위 9회 등 나름 최선을 다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전 씨는 경찰 출석 요구에 대해 “해외에 나가기 전에 고발당했던 공직선거법 위반혐의 3건은 모두 무혐의 처리되었고 해외에서 방송을 진행하는 중에 제 방송 내용을 문제삼아 이재명에 대한 협박과 명예훼손 혐의로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5건 고발을 당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육군병장 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했고, 국세청장으로부터 모범납세자상을 받는 등 납세의 의무를 다했고, 지난 55년간 법 없이 살아올 정도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준법의 의무까지 다해왔는데 갑자기 이재명 정권하에서는 고소 고발을 무려 8건이나 당하였다”고 덧붙였다.

전 씨는 “지금까지 경찰의 출석 요구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으며, 귀국 하루를 앞둔 오늘(2일)도 관할 경찰서에 내일 입국에 관한 사항도 미리 알려주고 경찰이 요구하는 날짜에 출석하기로 약속했다”며 “자발적으로 경찰 출석을 위해 귀국하고 유명인으로서 도주 우려도 전혀 없다. 고소 고발당한 혐의 내용도 ‘전한길뉴스’ 유튜브에 모두 공개돼 있으므로 증거인멸 우려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영화 홍보도 입국 사유라고 했다. 이영돈PD가 12·3 비상계엄 전후 과정을 담은 ‘2024.12.3 그날’이 4일 개봉할 예정이다.

전 씨는 “(경찰이) 체포할까 싶어서 (비행기에서) 내릴 때부터 라이브 방송을 시작한다”며 “국민들이 바라보는 데 저를 부당하게 저를 체포해 갈 수 없도록 미리 사전 차단하는 의도”라고 했다. 그러면서 “응원해주실 분들은 공항에서 뵙겠다”고 지지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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