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에 관심 있었던 건 사실” 네일이 돌아왔다, KIA 2024 영광 재현을 위해…개인상은 무의미하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메이저리그 구단들에 관심이 있었던 건 사실이다.”
제임스 네일(33, KIA 타이거즈)은 KBO리그 데뷔 시즌이던 2024년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메이저리그 구단의 메이저리그 계약 오퍼를 받았다. 그러나 선발투수가 아닌 불펜투수의 그것이었다. 네일은 그렇게 2025시즌에도 KIA에서 뛰었다.

네일은 2025시즌을 마치고서도 역시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접촉했다. 그러나 역시 마음에 드는 계약조건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이승원 스카우트는 김태균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의 유튜브 채널 김태균[TK52]를 통해 네일이 탈삼진 능력이 조금 부족해 메이저리그에 역수출되지 못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렇게 네일은 또 KIA와 인연을 맺었다. 2024년의 영광 재현을 꿈꾸는 KIA로선 너무나도 기쁜 일이다. 올 시즌 연봉은 120만달러, 계약금 40만달러, 옵션 20만달러다. 총액 180만달러. 몸값 상승은, 네일이 보여준 퍼포먼스를 보면 당연한 일이다.
네일은 2024시즌 26경기서 12승5패 평균자책점 2.53, 149⅓이닝 동안 138탈삼진을 잡았다. 2025시즌에는 27경기서 8승4패 평균자책점 2.25, 164⅓이닝 동안 152탈삼진을 낚았다. 킥 체인지를 장착하면서 세부내용이 더 좋아졌다.
네일의 투심은 리그 최고로 통한다. 구속은 150~151km 수준이다. 150km대 중반의 스피드를 가진 투수는 아니다. 그러나 무브먼트가 매우 날카롭다는 평가다. ABS 시대에 딱 맞는 투수이기도 하다. 여기에 스위퍼와 킥 체인지, 일반적인 체인지업, 커터, 커브까지 던지니 타자들이 정신이 없다. 전부 준수한 커맨드를 자랑한다.
네일은 지난달 22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아마미오시마 스프링캠프로 떠났다. 그는 “KIA에 돌아와 굉장히 기쁘다. 2년간 한국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많이 받았다. 한국 복귀 가능성을 항상 열고 있었다”라고 했다.
물론 네일은 “메이저리그 구단들에 관심이 있었던 건 사실이다. 그런데 계약규모, 한국에서 했던 역할, 미국에 갈 때 맡을 수 있는 역할을 다 고려할 때 한국에서 좀 더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해서 KIA 쪽으로 기울었다”라고 했다.
2024년의 영광을 되찾고 싶어한다. 네일은 “굉장히 실망스러운 2025시즌이었다. KIA의 구성을 보면 2024년 우승멤버들이 그대로 있다. 부상을 당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그리고 내 역할을 다 하고 리더로서도 어느 정도 역할을 한다면 충분히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팀이다. 믿는다”라고 했다.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 네일은 “작년에도 어느 정도 부상 이슈는 있었는데, 많은 이닝을 던진 영향이 있었다. 올해는 그런 일이 없도록 최대한 페이스를 잘 조절하겠다. 내 몸을 좀 더 잘 관리할 수 있는 시즌을 만들고 싶다”라고 했다.
개인 욕심은 없다. 네일은 “개인의 수상보다 팀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고 싶다. 작년에 투심을 개선했다. 올해도 일관성 있게 던지는 게 목표다. 싱커나 스위퍼도 잘 사용했기 때문에 좀 더 개선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했다.

탈삼진에 대한 생각도 분명하게 밝혔다. 네일은 “욕심 같아서는 더 잡고 싶다. 중요하다. 삼진을 많이 잡으면 수비수들의 부담이 줄어들 것이다. 단, 반대로 투구수는 늘어나기 때문에 밸런스를 잘 조절해야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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