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예스” 한 마디에…미래에셋증권 18% 급등 [이런국장 저런주식]

김남균 기자 2026. 2. 3. 10: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머스크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를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미래에셋증권(006800)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들 기업의 주가 급등은 스페이스X와 xAI 합병 소식이 전해지면서 스페이스X에 투자한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벤투자에 매수세가 쏠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證, 사상 최고가 경신
미래에셋벤처투자도 22% 급등
과거 스페이스X에 대규모 투자
“곧 스페이스X·xAI 합병 발표”
미래에셋증권 사옥 전경. 사진=미래에셋증권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머스크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를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미래에셋증권(006800)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은 이날 오전 10시 1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7.35% 오른 4만 70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장중 4만 8800원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가와 사상 최고가를 모두 경신했다. 같은 시각 미래에셋벤처투자(100790)도 20.74% 오른 2만 450원을 가리키고 있다.

이들 기업의 주가 급등은 스페이스X와 xAI 합병 소식이 전해지면서 스페이스X에 투자한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벤투자에 매수세가 쏠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미래에셋그룹은 2022∼2023년 스페이스X에 2억 7800만 달러(약 4107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한 바 있다. 미래에셋캐피탈이 펀드를 조성하고,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벤처투자를 비롯한 계열사 및 리테일 자금이 출자자(LP)로 참여하는 구조였다.

블룸버그 통신은 2일(현지시간) 스페이스X와 xAI가 양사 합병에 대해 ‘진전된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일부 투자자에게 합병 계획도 알렸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항공우주 분야에 투자하는 ‘마하33’의 에런 버닛 최고경영자(CEO)가 블룸버그의 합병 논의 보도를 인용하면서 스페이스X의 사명(使命)인 ‘우주를 탐험하라’와 xAI의 사명인 ‘우주를 이해하라’ 사이에 악수하는 이모티콘을 넣은 글을 올리자, 스페이스X와 xAI CEO를 겸직하고 있는 머스크 CEO는 “그렇다(Yes)”고 짧은 댓글을 달았다. 이를 두고 머스크 CEO가 합병설을 우회적으로 시인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머스크 CEO는 또 성명을 통해 “스페이스X와 xAI의 완전히 다른 새로운 시작”이라며 “AI와 우주 탐사 기술을 결합해 인류 의식을 우주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기적으로 볼 때 우주 기반 AI는 규모 확장을 위한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김남균 기자 south@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