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들 다 떠났다”…비트코인 8만불 붕괴에 코인거래소 주가도 ‘반토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 닥친 한파로 인해 투자자들의 시장 이탈이 이어지며 코인베이스(Coinbase), 제미니(Gemini) 등 주요 거래소들의 주가가 곤두박질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코인베이스, 제미니, 불리쉬 등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의 주가는 지난 3개월 동안 40%에서 최대 60%까지 폭락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스캔들 없는데 ‘거래 절벽’ 심화…투자자 관심 AI·예측시장으로 이동
비트코인 8만달러 선 내주며 투심 악화, “회복까지 최소 6~9개월 걸릴 것”
![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된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의 주가가 187.86달러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년간 400달러 선을 웃돌던 주가는 비트코인 하락과 거래량 감소가 맞물리며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자료=구글 파이낸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3/mk/20260203101202350nnyt.png)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코인베이스, 제미니, 불리쉬 등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의 주가는 지난 3개월 동안 40%에서 최대 60%까지 폭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작년 10월 최고점 대비 35% 이상 하락하며 8만달러 선이 붕괴되자, 실망한 투자자들이 시장을 이탈하며 거래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오웬 라우 클리어 스트리트 애널리스트는 코인베이스의 지난 4분기 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감소한 2640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1월 활동은 더욱 위축되어, 현재 추세라면 이번 분기 실적은 작년 수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실제로 이날 코인베이스 주가는 187.86달러를 기록하며 1년 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기관 투자자 중심의 거래소인 불리쉬 역시 1월 거래량이 전년 대비 2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피터 크리스텐슨 씨티그룹 디지털 자산 리서치 이사는 “상승장에서는 포모(FOMO·소외 공포) 심리가 거래를 부추기지만, 지금처럼 모멘텀이 사라지면 투자자들은 빠르게 식어버린다”고 분석했다.
투자자들은 가상자산 대신 더 매력적인 먹거리를 찾아 이동하고 있다. 최근 급부상한 인공지능(AI) 테마 코인, 예측 시장, 그리고 안전자산인 금이나 스포츠 베팅 등으로 자금이 쏠리고 있다. 카이코(Kaiko)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실제 거래 활동은 2021~2022년 하락장 수준으로 위축된 상태다.
존 토다로 니덤앤컴퍼니 애널리스트는 제미니의 흑자 전환 시점이 당초 예상했던 2027년에서 2028년 이후로 늦춰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돈 쓴 자랑 할게”…1억 성과급 앞둔 SK하이닉스 직원의 선택 - 매일경제
- “19살 하늘나라로 떠났다”…김연아 라이벌 아사다 마오가 전한 안타까운 소식 - 매일경제
- [단독] ‘서울대 합격’ 이부진 장남, 대치동서 후배들에 입시 노하우 전수 - 매일경제
- “5억 받고 회사 떠납니다”…‘신의 직장’서 2400명 짐 싼 진짜 이유 - 매일경제
- 스페이스X, xAI 전격 인수…머스크 ‘우주 기반 AI’ 구상 본격화 - 매일경제
- [속보] 이 대통령 “수십만 다주택자들, ‘수백만 청년 피눈물’ 안보이나”…재차 경고 - 매일
- 부부끼리 6억원까지는 증여 비과세…잘못 쓰면 독이 된다는데 [매일 돈이 보이는 습관 M+] - 매일
- “친구는 인생역전, 나는 인생여전 못참아”…뒷북개미 거래액 3배로 - 매일경제
- “세번째 이별, 괜찮을 줄 알았는데”…‘임신 20주’ 남보라가 전한 애틋한 사연 - 매일경제
- 심석희 생일 진심으로 축하한 최민정…밀라노서 ‘원 팀’ 된 한국 쇼트트랙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