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곡물 리포트] 중국 옥수수 생산량 역대 최대…아르헨티나, 곡물 수출세 인하

이재효 2026. 2. 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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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농무부(USDA)가 1월 내놓은 '전세계 농산물 수급 전망 보고서(WASDE)'에 따르면 중국의 2025·2026년(마케팅연도, 2025년10월∼2026년9월) 옥수수 생산량이 사상 최대치인 3억120만t으로 추산됐다.

중국이 2025·2026년에 역대 최대 수준의 생산량은 보인 것은 주요 옥수수 재배지에 걸쳐 생육 조건이 양호했기 때문이다.

농무부는 이러한 중국의 정책들이 단기적인 옥수수 생산 증가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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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옥수수 생산량, 5년 평균 대비 4%↑
양호한 작황, 생산 독려 정책 등 영향
아르헨티나, 밀·보리 수출세율 2%포인트 ↓
클립아트코리아

미국 농무부(USDA)가 1월 내놓은 ‘전세계 농산물 수급 전망 보고서(WASDE)’에 따르면 중국의 2025·2026년(마케팅연도, 2025년10월∼2026년9월) 옥수수 생산량이 사상 최대치인 3억120만t으로 추산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 최근 5년 평균 대비 4% 증가한 것이다.

중국이 2025·2026년에 역대 최대 수준의 생산량은 보인 것은 주요 옥수수 재배지에 걸쳐 생육 조건이 양호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 옥수수 생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헤이룽장성·지린성·내몽골자치구 등 북동부 지역에서 양호한 날씨가 지속됐다. 쓰촨성을 비롯한 남동부 지역은 이상고온과 가뭄으로 예상보다 낮은 생산량을 기록했지만, 북동부 지역의 생산 증가로 감소분이 상쇄됐다.

중국 정부가 휴경지를 줄이고 작물 윤작 정책을 확대한 점도 생산량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옥수수 가공업체에 맞춤형 유인책과 보조금을 지급하며 옥수수 재배면적이 확대되기도 했다. 농무부는 이러한 중국의 정책들이 단기적인 옥수수 생산 증가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지난해말 아르헨티나 정부가 주요 곡물 수출세를 영구적으로 인하한다고 발표하며 시장을 놀라게 했다. 해당 발표에 따르면 밀과 보리의 세율은 9.5%에서 7.5%로 옥수수와 수수의 세율은 9.5%에서 8.5%로 인하됐다.

아르헨티나는 2003년부터 세입 증대와 외환보유고 안정화를 위해 곡물 수출에 10~20%의 수출세를 부과해 왔다. 수출업자들은 세금으로 인한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 생산자에게 지급하는 가격을 낮추기 때문에 높은 세율은 농가소득에 악영향을 주는 경향이 있다.

지난해초 아르헨티나 정부는 곡물 수출세를 12%에서 9.5%로 인하했는데, 이는 보리와 밀 수출량을 크게 늘리는 효과를 불러왔다. 지난해 9월에는 곡물·유지작물 수출액이 70억달러에 도달할 때까지 모든 곡물 수출세를 철폐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이틀 만에 총 285만t 이상의 밀·옥수수·보리가 수출되며 쿼터를 채우기도 했다. 이에 보고서는 아르헨티나 농민들 올해에도 추가적인 세금 감면 정책이 발표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선철 전 주한미국대사관 농업스페셜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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