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윈 디아즈, 3년 전 ‘세리머니 중 시즌아웃’ 부상 아픔 딛고 WBC 출전 확정

[뉴스엔 안형준 기자]
디아즈가 3년 전의 아픔을 딛고 다시 WBC 무대로 향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월 3일(한국시간) 에드윈 디아즈(LAD)가 푸에르토리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2017, 2023년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참가를 확정한 디아즈다. 이번 오프시즌 다저스에 합류한 디아즈는 새 팀에서 첫 시즌을 보내기에 앞서 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
지난 2023년 대회는 디아즈에게 악몽이었다. 지난 대회에서도 푸에르토리코 대표팀 뒷문을 책임졌던 디아즈는 조별라운드에서 도미니카 공화국을 꺾고 8강 진출을 확정짓던 순간 세리머니를 하다가 부상을 당했다. 우측 무릎 슬개건이 완전히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수술대에 올라 시즌아웃 된 디아즈는 2023시즌을 뛰어보지도 못하고 마쳤다.
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였던 디아즈에게는 황당하고도 절망적인 부상이었다. 하지만 디아즈는 2024년 빅리그에 복귀했고 지난해 또 한 번 최고의 성적을 쓰며 완벽하게 재기했다. 그리고 아픔을 딛고 다시 WBC 무대에 나선다.
1994년생 디아즈는 2016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데뷔했고 뉴욕 메츠를 거치며 빅리그에서 9시즌을 뛰었다. 통산 520경기에 등판해 519.1이닝을 투구했고 28승 36패 23홀드 253세이브,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메츠에서 62경기 28세이브, 평균자책점 1.63을 기록해 옰타에 선정됐다.
최고의 마무리 투수가 합류한 푸에르토리코 대표팀은 천군만마를 얻었다. 반면 거액을 투자한 다저스는 이미 황당 부상 경력이 있는 디아즈의 WBC 출전에 노심초사하게 됐다.(자료사진=에드윈 디아즈)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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