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형이 날고 동생이 받쳤다...‘허웅·허훈’ 형제의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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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180cm, G)이 형을 도왔다.
이러한 허웅의 역사적인 인생 경기에 친동생 허훈도 일조했다.
경기 초반 허훈은 트랜지션 상황에서 재빠른 패스를 허웅에게 전달했다.
'허웅-허훈' 허씨 형제가 함께 완성한 대승이자, 슈퍼팀 KCC의 폭발력을 다시 한번 보여준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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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180cm, G)이 형을 도왔다.
부산 KCC는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SK를 120–77로 꺾었다. 시즌 19승(18패)째와 함께 공동 5위로 순위를 한 단계 상승시켰다.
이날 허웅(185cm, G)이 3점슛 14개 성공과 함께 51득점을 폭발하며, KBL에 무수히 많은 기록을 남겼다. 이러한 허웅의 역사적인 인생 경기에 친동생 허훈도 일조했다. 허훈은 26분 06초 동안, 13점 4리바운드(공격 1) 9어시스트 3디플렉션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 허훈은 트랜지션 상황에서 재빠른 패스를 허웅에게 전달했다. 그리고 허웅이 이를 속공 3점포로 마무리했다. 또한 허훈의 매치업 상대가 최근 수비로 주가를 올리던 에디 다니엘(191cm, F)이었다. 그렇기에 허훈은 자신의 공격보다 동료의 찬스를 살렸다. 그 결과 1쿼터에 4개의 어시스트를 적립했다.
KCC가 1쿼터에 허웅의 활약에 힘입어 37점을 몰아쳤지만, 실점도 많았다. KCC는 2쿼터에 11점 차(30-41)로 쫓겼다. 결국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던 허웅을 재투입했다.
이후 허웅은 3점슛을 놓쳤지만, 허훈이 형의 기를 살렸다. 돌파 후 킥 아웃 패스로 허웅의 오픈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쿼터 종료 약 6초 전, 허훈의 넓은 시야가 빛났다. 과감한 스킵패스로 다시 허웅의 3점포에 기여했다.
3쿼터에 허웅이 잠시 주춤했다. 3점슛 시도가 모두 림을 외면했다. SK가 허웅을 견제하기 위해 에디 다니엘을 허웅에게 붙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허훈에 대한 수비가 비교적 헐거워졌다. 허훈은 이를 좌시하지 않았다. 스텝백 3점포로 응징했다. 이어 돌파로 자유투까지 얻어냈다.
허훈은 연속 어시스트로 공격 포인트에 관여했다. 그리고 속공 상황에서 상대 수비가 더 많은 상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3점포를 집어넣었다. 허훈이 허웅의 일시적 부진을 완전히 메웠다.
이에 힘입어 KCC가 달아났고, 43점 차 대승을 거뒀다. ‘허웅-허훈’ 허씨 형제가 함께 완성한 대승이자, 슈퍼팀 KCC의 폭발력을 다시 한번 보여준 경기였다.

[양 팀 주요 기록 비교] (KCC가 앞)
- 2점슛 성공률 : 약 64%(23/36)-약 43%(19/44)
- 3점슛 성공률 : 약 65%(20/31)-약 28%(10/36)
- 자유투 성공률 : 약 67%(14/21)-75%(9/12)
- 리바운드 : 40(공격 10)-33(공격 17)
- 어시스트 : 28-17
- 스크린어시스트 : 5-2
- 턴오버 : 9-6
- 스틸 : 5-8
- 디플렉션 : 6-2
- 블록슛 : 7-2
- 속공에 의한 득점 : 26-4
-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1-2
- 세컨드 찬스 포인트 : 14-24
[양 팀 주요 선수 기록]
1. 부산 KCC
- 허웅 : 31분 16초, 51점(3점슛 : 14/23) 2리바운드 1스틸
- 허훈 : 26분 06초, 13점 4리바운드(공격 1) 9어시스트 3디플렉션
- 숀 롱 : 24분 03초, 18점 15리바운드(공격 4) 2어시스트 1스크린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
2. 서울 SK
- 자밀 워니 : 31분 52초, 15점 3리바운드(공격 1) 4어시스트 1블록슛
- 에디 다니엘 : 30분 21초, 14점 6리바운드(공격 5) 1어시스트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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