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의 51득점이 '사실상' 역대 1위로 평가받는 이유

이재호 기자 2026. 2. 3. 07: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KCC의 허웅이 한경기 무려 51득점을 폭발시켰다.

KBL 역사상 한경기 역대 3위의 기록이지만 사실상 1위로 평가받을 수밖에 없다.

득점, 3점슛 모두 한경기 역대 3위의 기록이다.

51득점에 14개의 3점을 꽂아넣어도 역대 3위일 수밖에 없는 것은 역대 1,2위가 한경기, 그것도 노골적인 몰아주기로 나온 기록이기 때문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부산 KCC의 허웅이 한경기 무려 51득점을 폭발시켰다. KBL 역사상 한경기 역대 3위의 기록이지만 사실상 1위로 평가받을 수밖에 없다.

ⓒ연합뉴스

KCC는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SK를 120-77로 이겼다.

이날 KCC의 허웅은 무려 51득점을 기록했고 3점슛도 14개를 꽂아 넣었다. 득점, 3점슛 모두 한경기 역대 3위의 기록이다.

51득점에 14개의 3점을 꽂아넣어도 역대 3위일 수밖에 없는 것은 역대 1,2위가 한경기, 그것도 노골적인 몰아주기로 나온 기록이기 때문이다.

때는 2004년 3월 문경은과 우지원이 시즌 막바지 3점슛왕을 두고 경쟁을 펼쳤고 선수들의 노골적인 몰아주기로 우지원이 무려 70득점, 문경은이 66득점을 기록했다. 문경은 현 서울 SK 감독은 3점슛을 22개를 넣어 역대 1위, 우지원은 21개를 넣어 역대 2위가 됐다.

당시 우지원-문경은의 노골적 밀어주기는 큰 화제가 됐다. ⓒKBS

한경기 무려 70득점, 3점슛 21개, 66득점 3점슛 22개라는 엄청난 기록에도 이 기록은 한국 농구의 흑역사로 언급된다. 노골적으로 선수들이 3점슛을 막지 않고 거의 수비도 하지 않는 모습이었기 때문. 우지원과 문경은도 은퇴 후 이 기록에 부끄러움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역대 1,2위 기록들이 흑역사로 취급되기에 오히려 51득점에 3점슛 14개를 넣은 역대 3위의 허웅 기록이 더 가치를 인정받는 것이다. 이날 허웅의 기록은 몰아주기가 없었다.

역대 3위지만 사실상 1위로 취급받아도 무방한 허웅의 엄청난 경기였다.

ⓒ연합뉴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