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4학년 유정원, 졸업생 임정현을 다시 경주에서 만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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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 (임정현과) 매치업이 될 일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웃음이 나왔다. 반가웠고, 경기라서 경기에 집중했다."
유정원은 "처음에 안부 인사를 하고, 프로는 다르다며 수비도 열심히 하고, 3점슛도 자신있게 올라갔으면 좋겠다는 말을 들었다"며 "경기 초반 매치업이 될 일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웃음이 나왔다. 반가웠고, 경기라서 경기에 집중했다"고 임정현과 재회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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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는 4학년 없이 2026년을 보낸다. 동국대는 반대다. 4학년이 5명(김상윤, 우성희, 유정원, 이한결, 한재혁)이다. 김명진(SK)이 1년 일찍 프로에 진출해 1명이 줄었음에도 어느 때보다 4학년이 많다.
이호근 동국대 감독은 4학년이 많다고 하자 “그래도 장점은 많다고 본다. 4학년들이 중심을 잡아줘야 후배들도 따라간다”며 “경기는 작년보다 재미있게 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동국대 4학년 중 한 명인 유정원(192cm, G/F)은 “부상도 있어서 동계훈련을 빠지는 경우가 있었다”며 “최대한 부상을 당하지 않고 최대한 훈련에 빠지지 않으려고 신경을 썼다. 건강하게 동계훈련을 잘 치르고 있다”고 자신의 마지막 동계훈련을 돌아봤다.
유정원은 동기가 많아서 경쟁도 되겠다고 하자 “우리 4학년이 많아서 끈끈한 면도 있고, 서로 경쟁하면서 기량이 느는 부분도 있다”고 했다.
1학년 때부터 3년 내내 대학농구리그에서 평균 10분 이상 20분 미만으로 출전했던 유정원은 “1,2학년 때는 식스맨으로 출전을 많이 해서 분위기를 바꿔줬다. 작년에는 만족하는 부분은 없다”며 “올해는 수비에서 내가 막는 선수에게 안 뚫려야 한다. 로테이션도 잘 돌아야 한다. 이번 시즌 2번(슈팅가드)으로 뛸 거 같은데 돌파해서 빼주거나 득점을 올리고, 외곽에서 슛도 빵빵하게 잘 올라가서 잘 넣어줘야 한다”고 자신이 해줘야 할 역할을 설명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대학농구리그 3점슛 성공률이 17.9%(5/28), 30.6%(11/36), 34.6%(9/26)로 점점 오르는 건 긍정적이다.
유정원은 “슛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완벽한 기회가 아니면 잘 쏘지 않았다. 시도도 적어서 안 들어갈 가능성이 적었다”며 “우리 팀은 센터가 좋아서 돌아나와서 3점슛을 던지는 등 기회일 때 펑펑 던지려고 한다. 올해는 40% 이상 찍고 싶다”고 했다.

유정원은 “임정현 형이 우리 팀의 사기를 올리는 역할을 많이 해서 나도 그 역할을 이어서 해야 한다”며 “내가 좀 더 힘을 불어넣으면 후배들도 잘 따라올 거다”고 했다.
동국대는 1월 말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머물며 동계훈련을 소화했다. 지난 1월 26일 이곳에서 LG D리그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2025년까지 함께 호흡을 맞춘 임정현을 상대팀으로 만난 것이다.
유정원은 “처음에 안부 인사를 하고, 프로는 다르다며 수비도 열심히 하고, 3점슛도 자신있게 올라갔으면 좋겠다는 말을 들었다”며 “경기 초반 매치업이 될 일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웃음이 나왔다. 반가웠고, 경기라서 경기에 집중했다”고 임정현과 재회를 돌아봤다.
어느 때보다 중요한 2026년을 맞이하는 유정원은 “부상을 당하지 않고 전 경기를 출전하고, 팀으로는 4강 이상 올라가고 싶다”며 “개인적으로는 작년보다 많이 성장했으면 좋겠다. 득점도 해주면서 팀의 에너지 레벨을 올리고 싶다”고 바랐다.
#사진_ 점프볼 DB(이재범,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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