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하고 이민자 혐오…'보라 단발 소녀'는 어쩌다 영국 극단주의 상징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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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공지능으로 만든 이 보라색 단발 소녀가 영국 등에서 극단주의를 상징하는 '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름은 '아멜리아'로, 주로 영국 국기 '유니언 잭'을 들고 있으며 인종차별 발언이나 이민자 혐오 발언을 하는 등 극단적인 애국주의 사상을 내비칩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레프가 "청소년을 극우 극단주의자로 취급하는 게임"이라는 기사를 보도한 뒤 아멜리아 밈이 빠른 속도로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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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약 ICE를 영국에 도입하고 사복 경찰관을 더 많이 배치하게 되면 이 범죄자들은 모두 붙잡힐 거야"
최근 인공지능으로 만든 이 보라색 단발 소녀가 영국 등에서 극단주의를 상징하는 '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름은 '아멜리아'로, 주로 영국 국기 '유니언 잭'을 들고 있으며 인종차별 발언이나 이민자 혐오 발언을 하는 등 극단적인 애국주의 사상을 내비칩니다.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다양한 형태로 가공되며 하나의 '밈'이 됐는데, 역설적이게도 이 캐릭터 밈은 극단주의에 빠지지 않도록 청소년들을 교육하기 위해 만든 한 게임에서 시작됐습니다.
정부 지원을 받는 한 교육 회사가 극단주의를 예방하려는 목적으로 만든 '경로' 게임입니다.
여기 나오는 보라 머리 캐릭터가 바로 아멜리아입니다.
아멜리아는 사용자 캐릭터 '찰리'의 친구로 등장하며 찰리를 반이민 단체 및 시위에 포섭하고자 허위 정보를 퍼뜨리는 역할을 합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레프가 "청소년을 극우 극단주의자로 취급하는 게임"이라는 기사를 보도한 뒤 아멜리아 밈이 빠른 속도로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인공지능(AI) 덕분에 누구나 캐릭터를 다양한 형태로 변형할 수 있게 되면서, 아멜리아가 인터넷 밈으로 빠르게 퍼져나갔다고 영국 매체 가디언은 평가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정부 지원을 받아 만든 게임이 역효과를 초래했다는 비판이 일기도 했는데,
게임 제작사 측은 이 게임이 여전히 학교 등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디오 : AI 더빙 기자·제작 : 박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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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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