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스 존재감이 이 정도였나...' 흔들리는 레이커스, 어느새 7위까지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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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의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LA 레이커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100-112로 패배했다.
리브스는 이번 시즌 초반부터 엄청난 활약으로 레이커스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 레이커스는 리브스가 있을 때 15승 8패, 리브스가 없을 때는 14승 1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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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레이커스의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LA 레이커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100-112로 패배했다.
전반만 해도 56-52로 앞서고 있었다. 하지만 3쿼터,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처참한 모습으로 뉴욕에 역전을 허용했고, 4쿼터도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그대로 패배를 맞이했다.
루카 돈치치가 30점 15리바운드 8어시스트, 르브론 제임스가 22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두 선수의 활약만으로는 승리를 챙길 수 없었다. 두 선수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13점의 디안드레 에이튼이다. 얼마나 원투펀치에 대한 의존도가 큰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최근 10경기에서 5승 5패를 기록하고 있다. 승리도 5할 승률 아래인 약팀을 상대로 거뒀고, 강팀을 만나면 속수무책으로 패배하고 있다.
빡빡한 서부 컨퍼런스 순위 싸움에서 5할 승률은 절대 좋은 승률이 아니다. 시즌 초반만 해도 정상에 있었던 레이커스는 어느덧 7위까지 하락했다. 이 순위라면 플레이오프 직행이 아닌 플레이-인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순위다.
자연스럽게 오스틴 리브스 공백에 대한 얘기가 나오지 않을 수가 없다. 리브스는 이번 시즌 초반부터 엄청난 활약으로 레이커스를 이끌었다. 르브론이 결장한 기간 동안 돈치치와 함께 레이커스의 공격을 이끌며 올스타를 넘어 올-NBA 급 선수라는 얘기가 나왔다.
평균 26.6점 5.2리바운드 6.3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50.7%, 기록만 봐도 리브스의 대단함을 알 수 있다. 이런 선수가 빠진다면, 팀이 부진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특히 이번 시즌 르브론의 노쇠화가 눈에 보이는 상황이라 더욱 뼈아프다. 리브스는 돈치치와 공존도 됐고, 돈치치가 없을 때 공격 전개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리브스가 있었다면, 돈치치의 파괴력은 물론이고, 부담도 훨씬 덜어줬을 것이다.
이번 시즌 레이커스는 리브스가 있을 때 15승 8패, 리브스가 없을 때는 14승 11패를 기록했다. 명백히 승률 차이가 난다.

이날 뉴욕과의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르브론도 리브스의 빈자리를 지적했다. "나는 지금의 팀이 마음에 들지만,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안타깝게도 우리의 올스타 가드가 부상으로 한동안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리브스를 치켜세운 인터뷰다. 2일 NBA는 2026 올스타게임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리브스는 부상으로 시즌 절반 가까이 빠졌으므로 아쉽게 선정되지 못했다. 그렇지만 르브론은 올스타 가드라고 칭한 것이다. 그만큼 리브스를 향한 르브론의 넘치는 애정을 볼 수 있는 인터뷰였다.
레이커스에 다행스럽게도 리브스는 조만간 복귀할 예정이다. 이르면 다음 경기인 브루클린 네츠 원정이나, 늦어도 그다음 경기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홈 경기에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리브스가 돌아온 레이커스가 시즌 초반의 신바람 농구를 재현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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