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엔 안 팔아” 중국 으름장에…‘희토류’ 찾아나선 日, 이곳 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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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희토류 대량 매장지역으로 알려진 남태평양 심해에서 희토류를 찾아나섰다.
일본은 2012년 도쿄에서 동남쪽으로 약 1900㎞ 떨어진 섬인 미나미토리시마 주변 EEZ 내 심해에서 고농도 희토류가 든 진흙을 발견했다.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에 반발했던 중국은 지난달 일본에 희토류를 수출하는 것을 제한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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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AFP]](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2/ned/20260202200144178qlyj.jpg)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일본이 희토류 대량 매장지역으로 알려진 남태평양 심해에서 희토류를 찾아나섰다.
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해양연구개발기구(JAMSTEC) 탐사선 ‘지큐’는 최근 미나미토리시마 앞 배타적경제수역(EEZ) 약 5700m 해저에서 채굴 장비를 가동해 처음으로 해저 진흙을 시굴했다.
일본은 내년 2월부터 본격적인 채굴 실험을 추진해 희토류가 포함된 흙을 하루 최대 350t가량 끌어올려 채산성 검토에 나설 방침이다.
일본은 2012년 도쿄에서 동남쪽으로 약 1900㎞ 떨어진 섬인 미나미토리시마 주변 EEZ 내 심해에서 고농도 희토류가 든 진흙을 발견했다. 당시 주변 희토류 매장량이 약 680만t에 달한다는 추정도 나왔다. 일본의 연간 희토류 소비량은 2만t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요미우리신문은 “중국이 희토류를 외교적 압력 카드로 사용하는 가운데 이번 진흙 시굴 성공은 희토류 국산화를 위한 큰 걸음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에 반발했던 중국은 지난달 일본에 희토류를 수출하는 것을 제한하고 나섰다. 일본은 중국에 대한 희토류 의존도를 2008년 85%에서 2020년에는 58% 수준으로 낮췄지만, 첨단산업에 필수인 중희토류는 대부분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태평양에서 희토류를 찾고 있다. 지난달 15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은 최첨단 물리탐사선 탐해3호를 활용해 서태평양 공해상 수심 5800m 지점에서 피스톤 코어링 시추를 진행한 결과, 최대 3100ppm, 평균 2000ppm 이상의 고농도 희토류 부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공해 자원은 국제해저기구(ISA)가 관리하는 ‘인류 공동 유산(Common Heritage of Mankind)’으로, 선제적인 데이터 확보가 독점적 탐사 권한으로 이어진다. KIGAM은 오는 4월 2차 탐사에 나서 해당 해역의 탐사 밀도를 높여 정밀한 자원 지도를 그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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