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초단위 시세조종도 적발…주식·코인 작전세력 다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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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 금융감독원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전격 도입해 자본시장과 가상자산 시장 불공정거래 척결에 나선다.
금융위와 거래소는 3일부터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초동 대응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사이버 이상 거래 탐지 AI 시스템'을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금융위와 거래소는 "AI 시스템으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행위를 조기에 적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향후에도 AI 기술과 사이버 정보 활용을 계속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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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 금융감독원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전격 도입해 자본시장과 가상자산 시장 불공정거래 척결에 나선다. 온라인상 허위사실 유포를 실시간 감시하는 것은 물론 그간 대응하기 어려웠던 초 단위 시세조종 행위까지 AI를 통해 자동으로 적시에 찾아내 감시망의 사각지대를 없애겠다는 취지다.
금융위와 거래소는 3일부터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초동 대응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사이버 이상 거래 탐지 AI 시스템'을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최근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온라인 게시판 등 사이버 공간에서 기승을 부리는 허위사실 유포와 특정 종목을 선매수한 뒤 추천해 부당이득을 챙기는 행위를 정조준한다. AI가 과거 불공정거래 판명 데이터와 스팸문자, 유튜브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학습해 상장 종목별 위험도를 점수화하고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 담당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리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방대한 정보를 사람이 일일이 모니터링하던 과거 방식보다 적발 속도와 정확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금융위와 거래소는 "AI 시스템으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행위를 조기에 적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향후에도 AI 기술과 사이버 정보 활용을 계속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금감원도 가상자산 시장의 시세조종 행위를 적발하기 위한 AI 알고리즘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AI 알고리즘은 혐의자의 거래 기간을 수초에서 수개월 단위 세부 구간으로 분할해 이상 매매를 자동 탐색한다. 특히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활용해 수십만 개가 넘는 초 단위 구간도 신속히 분석할 수 있어 수작업으로 놓치기 쉬운 미세한 혐의 구간까지 완벽히 적출해내는 것이 특징이다.
금감원은 이번 시스템 도입을 시작으로 AI 기술 응용 범위를 더욱 확장할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가상자산 매매분석 플랫폼(VISTA)에 AI 기능을 단계적으로 적용하고 혐의 계좌군 자동 적출이나 온체인 데이터(블록체인상 거래 기록) 추적 지원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신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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