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아산 'K-팝 돔구장' 건립 프로젝트 급물살

나운규 기자 2026. 2. 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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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추진 중인 '천안아산 케이(K)팝 돔구장' 건립 추진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

도는 돔구장과 광역환승복합센터를 연계한 초대형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전 부지사가 단장을 맡고 도 2개 국 1정책관, 천안·아산시 문화·체육·미래전략·도시계획 부서, 충남개발공사, 전문가 등 4개 기관 20여 명이 참여한 TF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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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 기본구상·타당성 조사 용역 시작…2일 첫 회의 열고 본격 가동
전략·로드맵 등 마련 …도, 천안·아산시 등과 TF 구성
고척스카이돔.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가 추진 중인 '천안아산 케이(K)팝 돔구장' 건립 추진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

도는 돔구장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함과 동시에 천안·아산시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테스크포스(TF)를 꾸리고 가동에 들어갔다.

천안아산 돔구장과 천안아산역 광역환승복합센터 추진을 위한 TF 단장을 맡은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는 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천안·아산시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아산 돔구장 건립 TF' 첫 회의를 주재하고 추진 전략과 방향을 논의했다.

김태흠 지사가 지난해 11월 공식 발표한 천안아산 돔구장은 충남을 글로벌 K-컬처 허브로 만들기 위한 구상이 담겼다.

KTX 천안아산역 인근 20만㎡의 부지에 5만 석 이상 규모의 돔구장을 건립, 연 150∼200일 가량 K팝 공연과 전시, 대기업 행사는 물론 연간 프로야구 30경기와 축구, 아이스링크 경기가 가능한 시설이다.

2031년까지 1조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돔구장과 별도로 2030년까지 6735억 원이 투입되는 천안아산역 광역환승복합센터까지 건립되면 시너지를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광역환승복합센터는 △충청권 교통 허브 조성 △광역 환승 체계 고도화 △교통복지 실현 등을 위해 추진 중으로, 6만 1041㎡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29만 6800㎡ 규모이며 환승 시설과 함께 주거·상업·문화·업무 인프라까지 갖춘다.

도는 돔구장과 광역환승복합센터를 연계한 초대형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전 부지사가 단장을 맡고 도 2개 국 1정책관, 천안·아산시 문화·체육·미래전략·도시계획 부서, 충남개발공사, 전문가 등 4개 기관 20여 명이 참여한 TF를 구성했다.

TF는 앞으로 분기별 정례 회의와 필요 시 수시 회의를 통해 돔구장과 광역환승복합센터 건립 추진 전략과 방향 등을 논의하고 돔구장의 경제적 타당성과 다목적 활용 가능성 등 필요성 및 당위성을 분석한다.

또 해외 돔구장 건축 면적과 공간 활용 사례를 분석해 천안아산 돔구장의 적정 규모를 도출하고, 개폐 및 폐쇄형 돔을 분석해 천안아산에 적합한 형태를 찾는다.

전형식 부지사는 "충남은 돔구장에 대한 사업 타당성과 실행력을 객관적으로 점검해왔으며, 두 차례 전문가 자문회의를 진행하고 용역을 발주했다"며 "빠른 시일 내 재원 조달과 운영 관리 방안을 포함한 종합 로드맵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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