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 말아요 준준”…구준엽이 디자인한 고 서희원 조각상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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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배우이자 가수 구준엽의 아내 고(故) 서희원의 사망 1주기를 맞아, 고인을 추모하는 조각상이 공개됐다.
2일 오후 2시(현지시간), 대만 신베이시 진산구 금보산(진바오산) 추모공원 내 비림 명인 구역에서 서희원 1주기를 맞아 남편 구준엽이 직접 디자인한 조각상의 제막식이 진행됐다.
이날 공개된 조각상은 구준엽이 아내를 향한 그리움을 담아 직접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져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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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2시(현지시간), 대만 신베이시 진산구 금보산(진바오산) 추모공원 내 비림 명인 구역에서 서희원 1주기를 맞아 남편 구준엽이 직접 디자인한 조각상의 제막식이 진행됐다.
비가 쏟아진 이날 현장에는 구준엽을 비롯해 동생 서희제, 고인의 어머니, 그리고 생전 고인과 끈끈한 우정을 나눴던 절친 모임 멤버들이 참석해 자리를 지켰다. 구준엽의 절친인 클론 강원래도 휠체어를 타고 현장을 찾았다.
이날 공개된 조각상은 구준엽이 아내를 향한 그리움을 담아 직접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져 뭉클함을 자아냈다.
조각상에서 구현된 서희원은 두 손을 가슴 앞에서 포개고, 눈을 살짝 감은 채 평온한 표정을 하고 있다.
대만 매체 ETtoday 보도에 따르면, 가림막이 걷히고 조각상의 모습이 드러나자 서희원의 어머니는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며 조각상을 끌어안아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사위 구준엽 역시 장모를 따뜻하게 포옹하며 슬픔을 함께 나눴다.
동생 서희제의 사회로 진행된 추도식은 눈물과 추억이 교차했다. 고인의 절친한 친구들이 추도사를 낭독하던 중 오열하며 말을 잇지 못하자, 서희제는 슬픈 분위기 속에서도 장난스러운 농담을 건네며 긴장을 풀어줬다.

그러나 서희원은 지난 2월 일본으로 가족 여행을 떠났다가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구준엽은 아내의 사망 후에도 매일같이 묘소를 찾아 곁을 지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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