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역사에 이번 시즌 박정아보다 나쁜 공격수는 없었다 [발리볼 비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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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치 박'이 온데간데없이 자취를 감췄습니다.
박정아(33·페퍼저축은행)는 2일까지 프로배구 2025~2026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공격을 총 489번 시도해 26.2%인 128번을 점수로 연결했습니다.
2007~2008시즌 홍미선(43·당시 KT&G) 한 명만 25.2%로 이번 시즌 박정아보다 공격 성공률이 낮았습니다.
그리고 백목화(37·당시 KGC인삼공사)도 이번 시즌 박정아와 똑같은 공격 성공률 25.2%로 2015~2016시즌을 마감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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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33·페퍼저축은행)는 2일까지 프로배구 2025~2026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공격을 총 489번 시도해 26.2%인 128번을 점수로 연결했습니다.
V리그 22년 역사상 공격을 450번 이상 시도한 선수 가운데 뒤에서 두 번째에 해당하는 공격 성공률입니다.
2007~2008시즌 홍미선(43·당시 KT&G) 한 명만 25.2%로 이번 시즌 박정아보다 공격 성공률이 낮았습니다.
그리고 백목화(37·당시 KGC인삼공사)도 이번 시즌 박정아와 똑같은 공격 성공률 25.2%로 2015~2016시즌을 마감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시즌 현재 여자부 평균 공격 성공률은 39.4%입니다.
이러면 공격 성공률 26.2%는 리그 평균의 66.5%에 해당하는 기록이 됩니다.
같은 조건에서 이 기록이 가장 나쁜 선수가 이번 박정아입니다.
이전에는 2018~2019시즌 황민경(36·당시 현대건설)이 71.1%로 가장 나쁜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공격보다는 수비로 ‘밥값’을 하던 선수였던 것.
정관장 옛 이름인 KT&G, KCG인삼공사 선수가 많이 등장하는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이 팀은 외국인 선수 몰방(沒放)과 떼려야 뗄 수 없던 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자연스레 내국인 날개 공격수는 공격보다 수비가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선수가 이렇게 공격력이 떨어지면 팀에 끼치는 악영향도 더욱 클 수밖에 없습니다.
박정아가 이대로 시즌을 마치면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리시브 횟수(277회)가 득점(157점)보다 많은 기록을 남기게 됩니다.
아, 박정아는 그래도 여전히 ‘클러치 박’이기는 합니다.
20점 이후 2점 차 이내 접전일 때는 공격 성공률이 그래도 35.3%까지 올라가니 말입니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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