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3연전 승리' 맨유, 풀럼전 극장승에 현지 호평 일색... 3주 만에 4위 "캐릭, UCL 티켓 구세주"

박재호 기자 2026. 2. 2. 16: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이클 캐릭(4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을 향해 현지 호평이 쏟아졌다.

맨유는 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5~202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영국 '가디언'은 "캐릭이 맨유의 DNA를 부활시켰다"며 "그는 인터뷰에서 '홈팬들 앞에서의 승리만큼 짜릿한 것은 없다'고 말하며 팬들과의 정서적 연결을 완벽히 복원했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마이클 캐릭(오른쪽) 맨유 임시 감독의 모습. /AFPBBNews=뉴스1
마이클 캐릭(4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을 향해 현지 호평이 쏟아졌다.

맨유는 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5~202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캐릭 감독의 부임 직후 3연승을 달린 맨유는 승점 41(11승8무5패)로 4위로 올라섰다.

맨유는 전반 19분 카세미루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후반 11분에는 마테우스 쿠냐가 추가골을 넣으며 기세를 완전히 쥐는 듯했다.

하지만 경기 막판 풀럼의 거센 반격에 시달렸다. 후반 40분 라울 히메네스에게 페널티킥(PK) 득점을 내준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 1분 케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다잡은 승리를 놓치는 듯했던 맨유는 베냐민 셰슈코가 천금 결승골을 터트렸다. 후반 추가시간 4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세슈코가 침착하게 잡아 오른발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올드 트래퍼드에 오랜만에 연출된 '퍼기 타임'이었다. 세슈코의 골은 단순한 결승골을 넘어 과거 맨유의 위닝 멘털리티가 되살아났음을 보여줬다.

영국 BBC에 따르면 캐릭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맨유 선수들의 투혼을 치켜세웠다. 그는 "오늘 경기에서 많은 변수가 있었지만, 풀럼이 얼마나 강한 팀인지 알고 있었기에 잘 대비할 수 있었다"며 "수비적인 경기가 될 것이라는 외부 예상과 달리 상대의 거센 압박에 우리 선수들이 잘 대응했고, 경기 내내 대단한 승리욕을 보여줬다"고 총평했다.

결승골 후 기뻐하는 맨유 선수들. /사진=맨유 공식 SNS 갈무리
베냐민 셰슈코가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맨유 공식 SNS 갈무리
이어 결승골의 주인공인 세슈코와 홈 팬들을 향한 벅찬 소감도 전했다. 캐릭 감독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동점을 허용하고도 다시 추격해 승리를 쟁취하는 짜릿한 경기를 했다"며 "교체 투입된 베냐민 세슈코가 스트렛포드 엔드(홈 팬석) 앞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것보다 더 좋은 순간은 없을 것"이라고 기뻐했다. 또한 "스태프부터 서포터까지 모두가 하나 되어 기뻐하는 모습을 본, 정말 특별하고 뜻깊은 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현지에서 캐릭 감독이 맨유에 '위닝 멘탈리티'를 부여넣었다고 호평했다. 영국 '가디언'은 "캐릭이 맨유의 DNA를 부활시켰다"며 "그는 인터뷰에서 '홈팬들 앞에서의 승리만큼 짜릿한 것은 없다'고 말하며 팬들과의 정서적 연결을 완벽히 복원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경기 내내 캐릭의 냉철한 태도가 선수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었고, 이게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분석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도 맨유가 '죽음의 3연전(맨시티-아스널-풀럼)'을 전승으로 마친 점에 주목했다. 매체는 "아모림 전 감독 체제에서 1년 넘게 걸려 만들었던 3연승 기록을 캐릭은 단 3주 만에 해냈다"며 "캐릭의 지도력이 맨유를 다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쟁자로 탈바꿈시켰다"고 전했다.

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임시 감독. /AFPBBNews=뉴스1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