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준법감시위원회 4기 출범… 이찬희 위원장 연임

이상현 2026. 2. 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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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희 삼성 준감위원장. 연합뉴스


삼성그룹의 준법경영을 감독하는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4기가 오는 5일 공식 출범한다.

삼성준법감시위원회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 준감위 7개 관계사(삼성물산·삼성SDI·삼성전기·삼성SDS·삼성생명보험·삼성화재)가 지난달 말 이사회를 열고 이찬희(사진)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 신규 선임 등 안건을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번 재연임으로 2022년 2월 2기 준감위 위원장을 시작으로 4기까지 총 6년간 준법감시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또 기존 7개 협약관계사 이사회는 삼성 E&A의 준감위 협약 추가 가입에 동의했으며, 외부위원(권익환·홍은주), 내부위원(한승환)에 대한 연임 및 외부위원(김경선·이경묵) 신규 선임도 함께 결의했다.

신규 선임된 김경선 위원은 행정고시 합격 후 공직에 입문해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 여성가족부 차관을 역임한 노동 및 여성 정책 전문가로 현재 한국퇴직연금개발원 회장직을 맡고 있다. 또 이경묵 위원은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경영학회 부회장과 한국인사조직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기업 조직과 인사 관리 분야 전문가다.

이번에 선임된 위원들의 임기는 2026년 2월 5일부터 2년이며, 원숙연 위원은 2025년 4월 연임되어 현재 임기 중이다.

이 위원장은 "삼성 준감위의 협약관계사 확대는 지난 2기와 3기 위원회 활동의 성과물이자, 그 자체로 삼성의 준법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새롭게 구성된 4기 위원회도 준엄한 감시자 역할을 통해 삼성의 준법문화 확산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상현 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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