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최악의 일본인" K리그 역적이었는데...日에선 레전드 대접, '예상 베스트 11'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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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노 준은 다가오는 시즌을 앞두고 요코하마 F.마리노스 핵심 선수로 꼽히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지난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자였던 우에나카 아사히의 공백을 메울 대체자로 아마노가 적임자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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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아마노 준은 다가오는 시즌을 앞두고 요코하마 F.마리노스 핵심 선수로 꼽히고 있다.
아마노는 1991년생 일본 출신 미드필더다. 지난 2014년 요코하마에서 데뷔해 일곱 시즌간 요코하마 통산 200경기가 넘게 출장하며 구단 레전드가 됐다. 시즌 도중 임대를 떠나 벨기에 무대를 경험하기도 했고, 국가대표로 이름을 올리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국내 축구 팬들에게는 '역적'과도 같은 캐릭터로 평가받는다. 지난 2022년 울산 HD 유니폼을 입고 처음 K리그에 입성한 그는 첫 시즌임에도 K리그1 30경기에 출전해 9골 1도움을 올리며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울산의 17년 만의 리그 우승에 일조했고, 토트넘 홋스퍼와의 친선 경기에서 팀 K리그 선수단에 뽑히는 등 화려한 시간을 보냈다.
이후 충격적인 선택으로 K리그 역사를 뒤흔들었다. 그는 울산과 완전 영입 협상을 벌이던 중 돌연 라이벌 팀인 전북으로 임대 이적을 선택했다. 이에 격분한 홍명보 감독은 "내가 만난 일본인 중 최악"이라는 수위 높은 비판을 쏟아내기도 했다. 전북으로 향한 그는 울산 시절만큼의 기량을 재현하지 못한 채 '대실패'의 생활을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갔다.
친정팀 요코하마로 돌아간 그는 팀의 베테랑으로 중심을 잡는 중이다. 2024시즌에는 공식전 48경기 10골 6도움을 올리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팀의 준우승을 함께하기도 했고, 지난 시즌에는 J1리그 33경기에서 5골 2도움을 올리며 전례 없던 구단의 강등 위기에서 잔류를 이끄는 데 성공적인 역할을 해냈다.
올 시즌도 요코하마에서 핵심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는 요코하마의 예상 베스트 11 명단을 공개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지난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자였던 우에나카 아사히의 공백을 메울 대체자로 아마노가 적임자라고 봤다. 매체는 “안정감 면에서는 아마노가 앞서 있다. 전형적인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공격진의 중심을 잡을 적임자다”고 평가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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