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애 낳으면 3000만원 주는 김제시…성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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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가 결혼과 출산, 주거, 취업, 교육을 아우르는 생애 전주기 인구정책을 본격 가동하며 인구 순유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김제시 인구정책의 핵심은 생활 단계별 부담을 줄이는 직접 지원이다.
김제시 관계자는 "현금성 지원을 넘어서 청년과 신혼부부가 지역에 정착해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책을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인구 구조 변화에 맞춰 정책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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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양육비까지 출산 이후 지원 체계
청년·신혼부부 주거·금융 부담 완화 정책도
취업·교육 지원 묶은 ‘생애 전주기 인구정책’
![김제시청. [김제시]](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2/mk/20260202153303975dfhy.jpg)
김제시 인구정책의 핵심은 생활 단계별 부담을 줄이는 직접 지원이다. 결혼을 선택한 청년층에는 결혼축하금 1000만원을 4회에 나눠 지급하고, 출산 가정에는 첫째부터 최대 2100만원까지 출산장려금을 단계별로 지원한다. 이는 일시금이 아닌 분할 지급 방식으로, 출산 이후 양육 초기까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출산 이후에는 산모 지원도 이어진다. 관내 의료기관에서 출산할 경우 산후조리경비 100만원, 관외 출산 시에도 50만원을 지원한다. 산모의 회복과 초기 돌봄 비용을 행정이 일부 분담하는 구조다. 산후조리경비는 출산 직후 산모의 건강 회복과 신생아 돌봄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청년층의 가장 큰 부담으로 꼽히는 주거 문제에도 대응하고 있다. 김제시는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했거나 입주 예정인 만 18~39세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임대보증금 최대 5000만원을 최장 10년간 지원한다. 보증금은 계약 종료 시 반환하는 방식으로, 초기 정착 비용을 낮추는 데 목적이 있다.
금융 부담 완화 정책도 병행된다.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전세자금 대출 이자를 최대 연 200만원, 최장 7년간 지원한다. 이는 주거 이전을 고민하는 외지 청년층에게 실질적인 유인책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일자리 정책 역시 인구정책의 한 축이다. 김제시는 관내 중소·중견 제조업체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에게 취업정착수당 최대 1800만원을 5년간 분할 지급한다. 일정 기간 근속을 유도해 청년의 이탈을 줄이고, 기업의 인력난 해소까지 동시에 노리는 구조다. 취업정착수당은 청년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장기 근속을 조건으로 지급하는 지원금이다.
미래 세대에 대한 투자도 이어진다. 김제시에 주소를 둔 청소년에게는 월 최대 5만원의 청소년드림카드를 지급하고, 대학생 1인 가구에는 학기당 30만원의 생활안정비를 지원한다. 여기에 다자녀·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한 ‘김제사랑 장학금’까지 더해 교육·양육 부담을 단계적으로 낮추고 있다.
김제시 관계자는 “현금성 지원을 넘어서 청년과 신혼부부가 지역에 정착해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책을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인구 구조 변화에 맞춰 정책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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