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아일리시, 트럼프 향해 직격탄 "빌어먹을 ICE"[68th 그래미어워드]

윤상근 기자 2026. 2. 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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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윤상근 기자]
/AFPBBNews=뉴스1

세계적인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그래미어워드 무대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이민 단속 정책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1일(현지 시간) 미국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8회 그래미어워드에서 올해의 노래상(송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한 이후 무대에서 소감을 전하며 "빌어먹을 아이스(ICE, 미국 이민 세관 단속국)"라고 말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도둑맞은 땅에서는 누구도 불법이 아니다"라고 원주민을 몰아내고 세워진 미국의 역사를 언급하며 "지금 이 시점에 무엇을 말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어렵지만 우리는 계속 목소리를 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에 대한 희망을 느끼고 있고 우리의 목소리는 실제로 큰 힘을 가진다"라고도 강조했다.

빌리 아일리시 외에도 이날 그래미어워드 레드카펫에서는 저스틴 비버와 헤일리 비버 부부가 'ICE OUT' 문구가 적힌 배지를 달고 등장했고 배드 버니, 올리비아 딘, 켈라니 등도 ICE를 비판했다.

/AFPBBNews=뉴스1

한편 빌리 아일리시는 이날 'WILDFLOWER'로 로제, 브루노 마스 'APT.',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Golden', 레이디 가가 'Abracadabra', 켄드릭 라마 'luther' 등을 제치고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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