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전주 통합, '급물살'…6월 통합시장 뽑을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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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완주-전주통합에 미온적 태도를 보여왔던 안호영 국회의원이 통합찬성으로 급선회하면서 통합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전주·완주 통합과 관련해 안 의원은 "정동영 통일부장관·이성윤 최고위원·김윤덕 국토교통부장관 등 전북 국회의원들과 함께 전주·완주 통합을 추진하겠다"며 "완주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국가 지원 방안을 함께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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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그동안 완주-전주통합에 미온적 태도를 보여왔던 안호영 국회의원이 통합찬성으로 급선회하면서 통합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특히 완주를 지역구로 둔 안 의원을 비롯해 전주지역 국회의원들이 통합찬성 대열에 적극 힘을 보태면서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시장 선출이 가능할지 주목된다.
![정동영-안호영-이성윤 의원이 완주-전주통합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김양근기자 ]](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2/inews24/20260202135648677rhxd.jpg)
안호영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국회의원)은 2일 기자회견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동참 의사를 밝힌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함께 전주·완주 행정통합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안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 균형발전 전략을 언급하며,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방 주도 성장을 추진하는 국가적 전환 과정에서 전북이 새로운 선택을 요구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정책 추진 과정에서 통합 광역권인 ‘5극’에 정책과 재정이 집중되는 반면, 특별자치도는 실질적인 국가 지원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전북이 정부 지원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위기감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전북이 ‘특별자치도’라는 지위만으로 지원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전북 스스로 발전 전략과 방향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이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법률을 최초로 대표 발의한 점을 언급하며, “특별자치도의 취지를 실현하기 위한 책임감을 갖고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전주·완주 통합과 관련해 안 의원은 “정동영 통일부장관·이성윤 최고위원·김윤덕 국토교통부장관 등 전북 국회의원들과 함께 전주·완주 통합을 추진하겠다”며 “완주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국가 지원 방안을 함께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완주가 강화되는 방식의 상생 통합을 목표로 전주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통합 추진 절차에 대해서는 “완주군민과 완주군의회가 민주적 절차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며 “관련 논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전주·완주 통합에 대해 “집중으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전북 전체의 균형발전을 이루고 전북을 하나의 경제생활권이자 교섭 단위로 발전시키고, 초광역 경쟁력을 확보하는 특단의 방안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앙정부를 상대로 한 요구 사항도 언급했다. 그는 “전북에 대해 5극과 대등한 수준의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라며 “예산 지원을 비롯해 반도체 산업 유치, KAIST 남원 AI 공공의료캠퍼스 조성 등 전북의 미래 산업 기반과 관련한 과제들을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안호영 의원은 전북을 단일 초광역권으로 만드는 방안과 관련해 “전북 14개 시·군의 칸막이 행정을 넘어, 전북의 지도를 새롭게 그리는 연대와 협력 중심의 행정 개편 방향을 마련해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동영 통일부장관과 이성윤 의원은 "대승적 결단을 내려준 안호영 의원에게 감사한다"며 "광역단체 통합에 따른 지원 수준의 정부 지원을 이끌어 내도록 노록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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