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직구 10건 중 6건은 중국산…미국 직구 17% 줄어

지난해 해외 직접 구매액이 8조 5000억원을 넘으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미국 직구가 주춤하는 사이 중국 직구는 5조 5000억원을 넘어서며 ‘C커머스의 공습’이 통계로 드러났다.
2일 국가데이터처는 2025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을 통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72조 398억원으로 전년 대비 4.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11조 1448억원으로 증가 폭(6.5%)이 더 컸다.
상품군별로는 음식 서비스(12.2%), 음·식료품(9.5%)에서 거래액이 늘었다.
반면 e쿠폰 서비스(-27.5%), 가방(-11.1%), 신발(-4.5%) 등에서 줄어들었다. 2024년 티몬·위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로 기프티콘이나 모바일상품권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붕괴한 영향, 경기 불황으로 줄어든 소비 심리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우리 국민의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8조5080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알리·테무 등 C커머스가 보편화되면서 중국 직구가 5조5742억원을 기록, 전체 비중의 65.5%를 차지했다. 이는 2024년(60%)보다 5.5%포인트 오른 수치다.
반면 전통적으로 직구가 활발했던 미국은 거래액이 1조4157억원에 그치며 전년 대비 17.6%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의류 및 패션, 음·식료품, 생활·자동차용품 순으로 구매가 많았다.
지난해 K뷰티와 K푸드 열풍으로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도 증가했다. 총 3조 234억원으로 전년 대비 16.4%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미국(26.3%), 유럽연합(26.9%), 일본(15.5%), 중국(10.9%) 등 세계 주요 시장에서 고르게 증가했다.
상품군별로 보면 화장품(20.4%), 음·식료품(49.2%), 음반·비디오·악기(7.0%)에서 판매가 늘어난 반면 통신기기(-33.3%), 농·축·수산물(-30.0%), 의류 및 패션(-9.0%) 등에서는 부진했다.
세종 박은서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고윤정 ‘김선호와 투샷’ 올렸는데…수지·박규영도 불똥? 차기작 어쩌나
- 이혜성, 전현무와 결별 4년 만에…한해와 “각별한 관계”
- “가정폭력·가출 해놓고 양육권 주장” 정철원 아내 김지연의 폭로
- “내 아이 낳고 싶다” 황재균, 지연과 이혼 2년만 2세 욕심 털어놔
- 이청아, 교통사고로 부상… “촬영 일정에 치료 시기 놓쳤다”
- “계획 없었는데 44세에 자연임신” 유명 여배우, 눈물 펑펑 쏟은 이유는
- ‘200억원 기부’ 김장훈 생활고…“김희철 돈 받아 썼다”
- “투명인간 취급?”…정해인, 밀라노 패션쇼서 인종차별 논란
- ‘재결합 원하는’ 함소원 “전 남편 진화, ‘선’ 제안 받아”
- 공개 연애하더니…‘55세’ 지상렬, ♥16세 연하와 100일 데이트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