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눈마주쳤는데 기절”...꽁꽁 얼어붙은 이구아나들, 어쩌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을 덮친 초강력 한파로 남부 플로리다주에서 이구아나들이 꽁꽁 얼어붙은 채 나무에서 떨어지는 현상이 속출하고 있다.
이에 플로리다 어류·야생동물 보호위원회(FWC)는 주민들에게 얼어붙은 이구아나를 발견하면 당국 보호소로 가져와달라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구아나 수집과 운반에 필요한 사냥 면허나 관리 구역 허가 등의 요건을 일시적으로 면제해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비치에서 추위에 기절한 이구아나들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2/mk/20260202120003508krpf.png)
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플로리다에는 1989년 이후 가장 차가운 기단이 유입되면서 일부 지역 기온이 섭씨 기준 영하권까지 떨어졌다.
데이토나비치(-5℃), 멜버른(-4℃), 베로비치(-3℃) 등이 최저 기온 기록을 경신했고 탬파에는 눈발이 날렸다.
지난달 말부터 초강력 눈 폭풍과 한파가 미국 전역을 강타하면서 지금까지 110명 이상이 숨지는 등 인명피해와 정전 등이 잇따르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주 남부에서 추위에 기절한 이구아나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2/mk/20260202120004880dvdf.png)
이에 플로리다 어류·야생동물 보호위원회(FWC)는 주민들에게 얼어붙은 이구아나를 발견하면 당국 보호소로 가져와달라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내렸다.
주민들이 별도의 허가 없이 야생에서 외래종 녹색 이구아나를 수거할 수 있게 허용하는 특별 규정을 마련했다. 이구아나 수집과 운반에 필요한 사냥 면허나 관리 구역 허가 등의 요건을 일시적으로 면제해준다.
FWC에 따르면 0도에 가까운 기온이 지속되면 이구아나 같은 파충류와 양서류는 일시적으로 근육 조절 능력을 상실하는 토포(휴면) 상태에 들어간다.
대개 기온이 오르면 다시 깨어나지만, 극심한 추위가 하루 이상 이어지면 폐사할 수도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반도체·자동차, 수익 실현했어요”...개미들 조급증 참아야 한다는데 - 매일경제
- 16만전자 찍은 날 “으악”…주가 뛰자 대출 알아보는 삼전 임원들, 무슨 일이 - 매일경제
-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1·29 부동산 대책에 반등 - 매일경제
- “많이 오른 한국증시, 최대 20% 조정 올 수도”…활황에 경고 날린 전문가 - 매일경제
- “힘들고 비싼데 땀을 왜 흘려?”…위고비 열풍에 곳곳서 헬스장 ‘폐업 위기’ - 매일경제
- “자고 일어나니 내 돈 56% 녹았습니다”…안전자산이라더니 ‘배신’ - 매일경제
- “5억 받고 회사 떠납니다”…‘신의 직장’서 2400명 짐 싼 진짜 이유 - 매일경제
- “중소형 아파트값 평균 18억 첫 돌파”...상급지 갈아타기 수요 몰린 ‘이 곳’ - 매일경제
- “옆 동네는 54만원 주는데 우리는?”…선거 앞두고 돈 뿌리는 지자체 - 매일경제
- “선수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SF 단장, 이정후 우익수 이동 발표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