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용, 천안시장 출마선언 “29년 중앙행정 내세우며 AI 혁신도시” 청사진 제시
최재용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전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이 2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천안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핵심 비전으로는 ‘신뢰 있는 변화, 행복한 천안’을 제시하고 △AI 기반 혁신도시 △지속가능한 행복도시 △맞춤형 복지도시 △품격 있는 문화도시 △균형발전 도시 등 5대 과제를 내걸었다.
그는 특히 ‘AI 기반 혁신도시’ 구상과 관련해 성환 종축장 부지에 ‘그린 AI 캠퍼스’를 조성해 미래 일자리 3만개를 창출하고 1만 가구 규모의 뉴타운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최 위원은 “첨단 산업 중심으로 발전한 지역은 천안·아산권이 강점”이라며 해외 IT 도시 사례를 언급, “대학·기업과 협업해 혁신 생태계를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질의응답에서는 “천안에서 가장 먼저 손대고 싶은 문제”로 동서균형발전과 교통 문제를 꼽아 ‘대전환’의 우선순위를 분명히 했다. 최 위원은 “서북권은 빠르게 발전하는 반면, 내가 졸업한 고교가 있는 원성동을 중심으로 동남권은 정체된 모습이어서 도시가 불균형 발전을 보인다”며 “이 문제는 어떤 시장이 되든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이 너무 복잡하고 주차가 어렵다. 특히 상업이 활성화되는 불당동 일대는 불법 주정차로 도로가 막히는 상황”이라며 “교통 정책과 주차장 확충은 우선순위에 둬야 한다”고 밝혔다.

대형 인프라 공약의 재원 대책에 대해서는 “국비 지원을 최대한 끌어내고, 민자 유치도 타당성과 신뢰를 담보할 수 있는 복합개발 모델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위원은 “시장은 시민의 살림을 책임지는 자리”라며 “시민 공약 평가단을 상설화하고 정책 실행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열린 행정으로 ‘일 잘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남도의원 오인철·구형서, 천안시의원 유영채·엄소영·배성민·박종갑·정선희·김명숙·복아영·김길자 등이 참석했다.
천안=글·사진 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YG 떠나면 끝’ 비아냥 뚫고 238억 정산금…제니의 홀로서기, K팝 판도 바꿨다
- 17억 빚 갚고 ‘삼성전자 500%’…김구라가 피땀 흘린 돈을 묻어둔 방식
- 월이·미자·머털이, “잘 키울게요”…김고은·예지원·남보라, 약속 지켰다
- 19개월 딸이 받은 ‘억대 세금 고지서’…박수홍이 30년 억울함 갚은 결말
- 5억 낡은 주택이 35년 뒤 100억 빌딩…임하룡, ‘왜 저런 땅을’ 비웃음에도 팔지 않은 이유
- "뼈말라 다이어트 절대 아냐"…고현정·유주·온유, 앙상해진 진짜 이유
- 믿음의 대가는 빚더미…박준규·정웅인·성동일 덮친 사기 피해
- ‘안녕’ ‘소주 한 잔’ ‘체념’…박혜경·임창정·이영현, 명곡 팔아야 했던 속사정
- 시청자에 대한 예의 아니다…최불암이 수척해진 얼굴을 카메라 뒤로 숨긴 이유
- 1조 완판·70억 자택·1500개 생방송…안선영·김지혜·염경환의 ‘자존심’ 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