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 꼴찌’ 화이트삭스의 뜨거운 겨울…강속구 힉스 영입, 도밍게스·케이·무라카미 등 이어 보강

메이저리그(MLB) 대표 약체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올 시즌을 앞두고 전력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2년간 223패를 당했던 꼴찌가 폭풍 영입으로 반격을 다짐하고 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강속구 투수 조던 힉스(30)를 영입했다. AP통신은 2일 화이트삭스가 힉스와 우완 유망주 데이비드 샌들린, 추후 지명 선수 2명과 현금을 받는 조건으로 보스턴에 오른팔 유망주 게이지 지엘과 추후 지명 선수 1명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고액 연봉자인 힉스를 정리해 부유세 부담을 덜려는 보스턴과 투수진 보강이 시급한 화이트삭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성사됐다. 힉스는 향후 2시즌 동안 2500만달러(약 363억원)의 연봉을 받는다.
화이트삭스는 힉스의 잔여 연봉을 떠안는 대가로 보스턴 팀 내 투수 유망주 순위 2위인 샌들린을 품었다.

힉스는 지난 시즌 샌프란시스코에서 보스턴으로 이적한 뒤 21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8.20으로 부진했다. 9월에는 오른쪽 어깨 힘줄염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빅리그 7시즌 통산 성적은 17승 35패, 평균자책점 4.41이다.
힉스는 시속 100마일을 던지는 강속구 투수로 선발과 중간 마무리로 두루 활약했다. 특히 불펜에서 통산 35세이브에 55홀드를 기록했다.
게츠 단장은 힉스의 활용 방안에 대해 “건강을 되찾아 선발로 뛰길 바라지만, 불펜으로 나서더라도 팀에 큰 도움이 될 선수”라고 평가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FA 좌완 션 뉴컴 영입과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 트레이드를 통해 루이산헬 아쿠냐를 데려오는 등 공격적인 전력 보강을 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검증된 불펜 세란토니 도밍게스와 2년 2000만 달러, 외야수 오스틴 헤이스와 1년 6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이보다 앞서는 일본 홈런타자 무라카미 무네타카를 2년 3400만 달러에 영입했고, 일본 진출 이후 반등한 좌완 앤소니 케이도 2년 1200만 달러에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만년 꼴찌에서 탈출하기 위한 화이트삭스의 폭풍 영입이 올 시즌 결실로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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