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도 삼킨 '21년 만의 폭설'...눈 치우던 남성 끔찍한 매몰사 [지금이뉴스]

정윤주 2026. 2. 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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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오모리현 아오모리시에서 주택 지붕의 눈을 치우던 남성이 눈에 파묻혀 숨졌습니다.

1일 TBS 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밤 아오모리시 히라신덴에 거주하는 농업 종사자 시카나이 도오루(54) 씨가 폭설로 눈에 파묻혀 숨졌습니다.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자택 부지 안에서 도오루 씨가 혼자 지붕의 눈을 치우는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그러나 해가 질 무렵까지 모습을 보이지 않자 가족이 소방 당국에 신고했습니다.

그는 오후 9시 30분쯤 처마 아래 쌓인 눈 속에서 거의 전신이 매몰돼 숨진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시카나이 씨가 지붕에서 떨어진 눈에 휩쓸렸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눈 피해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아오모리시는 2월 1일 오전 2시 기준 적설량이 172㎝에 달했습니다.

아오모리시의 적설량이 170㎝을 넘어선 것은 21년 만입니다.

기상 당국은 쓰가루 지역과 산파치·가미키타 지역에 추가적으로 경보급 폭설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지붕에서 떨어지는 눈 등 추가 사고에 대한 주의와 경계를 당부했습니다.

디지털뉴스팀 기자ㅣ정윤주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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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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