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회복한 이강인 맹활약…파리 생제르맹 리그 6연승

김창금 기자 2026. 2. 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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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투입 스트라스부르전 2-1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이 2일(한국시각) 열린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20라운드 스트라스부르와 경기에서 돌파하고 있다. 스트라스부르/AFP 연합뉴스

부상에서 회복한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이 교체투입돼 팀 결승골의 기점 구실을 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2일(한국시각)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스타드 드 라 메노에서 열린 2025~2026 프랑스 리그1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스트라스부르에 2-1로 승리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리그 6연승을 달리며 선두(15승 3무 2패·승점 48)로 올라섰고, 스트라스부르는 7위(9승 3무 8패·승점 30).

이강인은 이날 1-1 상황이던 후반 15분 브래들리 바르콜라 대신 교체로 투입됐다. 지난해 말 플라멩구(브라질)와 벌인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에서 왼쪽 허벅지 근육을 다친 이후 첫 복귀전 무대다.

이강인은 이날 재활 이후 새해 첫 실전 경기를 치렀지만, 특유의 드리블고 탈압박, 킥 능력을 선보이며 팀 동력을 끌어올렸다.

특히 후반 36분 중앙선 부근에서 공을 잡은 이강인이 상대 압박을 떨궈내며 찔러준 오른쪽 측면 패스는 결승골의 시발점이 됐다. 이강인이 날카롭게 전달한 공을 잡은 동료 워렌 자이르에메리는 비교적 넉넉한 공간에서 골 지역 왼쪽을 파고들던 누누 멘데스를 겨냥해 공을 띄웠고, 멘데스는 정확한 타점의 머리받기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의 발끝을 기점으로 작품이 만들어진 셈이다.

파리 생제르맹은 앞서 후반 30분 특급 풀백 아슈라프 하키미가 거친 태클로 퇴장당해 10명이 싸워야 했지만, 이강인이 측면 수비에서도 헌신적으로 가담하면서 승리를 밀봉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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