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문화단체 인터뷰] 김영준 파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시민과 동행하는 문화도시 만들겠다”

이준도 2026. 2. 2. 10: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는 시민의 문화향유권 확대의 원년으로 삼아 '시민과 동행하는 문화도시 파주'라는 비전이 구체화되는 한 해로 만들 것입니다."

2024년 하반기에 출범한 재단의 초대 대표이사인 김영준 파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난해 지역에서 기관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평하면서도 아직 남은 과제가 많다며 올해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영준 파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준도기자

"올해는 시민의 문화향유권 확대의 원년으로 삼아 '시민과 동행하는 문화도시 파주'라는 비전이 구체화되는 한 해로 만들 것입니다."

2024년 하반기에 출범한 재단의 초대 대표이사인 김영준 파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난해 지역에서 기관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평하면서도 아직 남은 과제가 많다며 올해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해는 파주문화재단이 지역에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 첫해로 조직 안정화와 핵심 사업 모델 정착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시민 문화향유 확대와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운영했다"며 "올해는 기존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단계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 핵심 사업인 파주포크페스티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파주 공연예술 지원사업 등의 운영 방식과 콘텐츠를 개선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 수 있는 신규사업 등 재단이 가진 구상을 설명했다.

김 대표는 "재단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은 지역의 아동·청소년이 문화예술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참여형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예술을 통해 협력과 소통의 가치를 지역에 전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또 '찾아가는 문화하루'는 재단이 직접 기획하고 주관해 복지시설, 군부대, 지역 거점 공간 등 시민의 생활 곳곳을 찾는 공연 사업"이라고 소개하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 대표가 파주문화재단이 올해 지역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사업들을 설명하고 있다. 이준도기자

파주만의 콘텐츠 확립을 위한 구상도 밝혔다. 그는 "파주만의 역사·인문·자연 자원을 활용해 지역 고유의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가는 것 역시 재단의 중요 과제"라며 "올해부터 재단으로 이관되는 '율곡 문화제'는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는 행사로, 시민과의 거리감을 좁혀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브랜드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축제가 열리는 법원읍에 한정된 행사가 아닌 지역 전역에서 율곡 선생의 정신문화와 사상, 천재성을 다방면으로 알릴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며 "이를 통해 원주민과 신도시에 유입된 새로운 시민들을 하나로 묶는 구심점으로 기능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또 시민들의 참여형 사업인 '율곡문화학당 문화예술 특화프로그램'과 '한뼘'도 지역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폐교 부지에서 진행하는 '율곡문화학당 문화예술 특화프로그램'은 생활예술인과 시민을 잇는 사업으로, 음악·공예·인문 등을 생애주기별 맞춤형 문화예술 교육으로 구성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한뼘'은 지역 박물관, 공방 등 민간 문화공간을 문화예술 활동 거점으로 활용해 주입식 교육에서 참여형 사업으로 전환해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파주의 지역적 특성을 언급하며 파주문화재단이 지역에서 수행해야 할 역할을 다시 한번 분명하게 강조했다.

그는 "문화예술이 특정 계층이나 공간에 머물렀던 도시가 아닌 모든 시민의 삶 전반에 묻어나는 환경으로 차차 변화시키는 것이 재단의 궁극적 목표"라며 "이를 위해 시민과 예술인,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예술 거버넌스를 구축해 신뢰받는 공공문화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올해도 만반의 노력을 다하겠다. 지역 문화예술의 기반을 닦아 나가는 파주문화재단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준도 기자
 

Copyright © 저작권자 © 중부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