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정, '11년 공백' 완전히 지웠다…변함 없는 존재감('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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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유호정이 변함없는 존재감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유호정이 출연 중인 KBS2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극본 박지숙, 연출 한준서)는 30년 동안 악연으로 얽혔던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결국 하나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패밀리 메이크업 드라마다.
한편, 유호정의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으는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매주 주말 오후 8시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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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유호정이 변함없는 존재감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유호정이 출연 중인 KBS2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극본 박지숙, 연출 한준서)는 30년 동안 악연으로 얽혔던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결국 하나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패밀리 메이크업 드라마다. 탄탄한 연기 내공을 지닌 배우들의 조합과 현실적이고 유쾌한 이야기를 담아 첫 주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유호정은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한성미 역을 맡았다.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지만 가족 안에서는 아내이자 엄마, 며느리로서 크고 작은 균열을 안고 살아가는 복합적인 캐릭터를 연기했다.
특히 지난 1, 2화에서는 한성미가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가정을 모범적으로 소개했지만 실상은 가족과 떨어져 혼자 오피스텔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남편 공정한(김승수)과 얼굴만 마주치면 날 선 대립을 펼치는가 하면 딸 공주아(진세연)와는 진로 문제를 놓고 충돌하는 등 평탄하지 않은 가정사를 숨기고 있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긴장감을 안겼다.
이 과정에서 유호정은 화려하면서 기품 있는 겉모습과 달리, 이면에는 외로움과 상처를 숨긴 한성미를 눈빛 하나하나에 감정이 느껴지는 섬세한 연기로 풀어내며 극의 몰입도 끌어올림과 동시에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무엇보다 11년이라는 오랜 공백이 무색할 만큼 자연스러운 연기로 캐릭터에 녹아 들어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아주고 있는 만큼, 앞으로 어떤 서사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유호정의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으는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매주 주말 오후 8시 KBS2에서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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