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강진 반값여행’ 열기…접수 첫날 800여 팀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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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두고 전남 강진군의 '반값여행'이 올해도 시작과 동시에 큰 관심을 끌고 있다.
2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반값여행 접수 첫날에만 823개 팀이 신청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신청 절차도 간편해 설 명절을 맞아 고향 방문과 여행을 함께 계획하는 출향민과 가족 단위 방문객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강진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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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민·가족 방문 증가
![강진군청. [강진군]](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2/mk/20260202100303267kmed.jpg)
신청 접수가 시작되자 전화와 문의 게시판,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문의가 쇄도해 담당 부서가 하루 종일 응대에 나설 정도로 현장 반응도 뜨거웠다. 반값여행에 대한 관심이 단순한 제도 홍보를 넘어 실제 방문 수요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강진 반값여행은 포털사이트에서 ‘강진 반값여행’을 검색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여행을 마친 뒤 강진에서 소비한 금액의 50%를 개인은 최대 10만원, 2인 이상 팀은 최대 20만원까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는 방식이다. 신청 절차도 간편해 설 명절을 맞아 고향 방문과 여행을 함께 계획하는 출향민과 가족 단위 방문객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강진군은 설명했다.
설 연휴를 앞두고 관광지와 먹거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강진의 대표 명소로 떠오른 분홍나루는 ‘분홍빛 노을이 머무는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노을이 질 무렵 바다와 하늘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명절 기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맛의 고장’으로 불리는 강진의 겨울 별미 회춘탕 역시 추운 날씨에 몸을 녹일 수 있는 음식으로, 명절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 대표 먹거리다.
반값여행으로 지급되는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은 여행 이후에도 다시 사용할 수 있으며, 강진군 농특산물 쇼핑몰 ‘초록믿음 강진’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지역 농가와 생산자가 직접 상품을 발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신선도가 강점이며, 쌀귀리를 비롯한 농축수산물 등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어 명절 이후에도 지역 소비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경기 둔화로 전반적인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강진군의 관광 소비는 비교적 뚜렷한 증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여행 비용 부담을 낮춘 반값여행이 관광 수요와 소비를 끌어올리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강진군 방문 인구는 2023년 577만명, 2024년 578만명, 2025년 602만명으로 반값여행 추진 이후 매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반값여행을 계기로 고향을 찾는 발걸음이 늘어나길 바란다”며 “부모와 자녀, 가족이 함께 웃으며 보낼 수 있는 따뜻한 명절의 기억이 강진에서 쌓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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